▲ 고속도로 [사진=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추석인 21일 아침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오산∼남사 6㎞ 구간과 서울 방향 양재∼반포 5㎞ 구간을 제외하면 막히는 곳 없이 차들이 정상 속도를 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등도 눈에 띄는 정체 구간 없이 소통이 매우 원활하다.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 서울∼전국 주요 도시 예상 소요시간(21일 오전 9시 기준)[한국도로공사 제공]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522만대로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는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움직이는 차는 48만대로 예측했다. 

도로공사는 "많은 차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겠으며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날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께 시작돼 오후 3∼4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께 시작돼 오후 3∼4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이튿날인 22일 오전 1∼2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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