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세 자릿수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총 9만5천778건의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67명이다.

수도권에서 445명, 비수도권에서 2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445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1천973명)의 22.6%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1천532명과 비교하면 29.0%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5만31명이다.

이날 해외유입을 포함한 신규 확진자는 2천8명으로, 하루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의 비율을 계산한 양성률은 1.39%(14만4천234명 중 2천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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