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장병 코로나19 방역 지원[사진=연합뉴스]

[신재철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됐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공군 군무원·병사 각 1명, 해군 간부 1명, 육군 간부 4명,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 등이다.

강원 강릉에 근무하는 공군 군무원은 증상 발현으로 진단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고, 같은 부대 병사는 이 군무원과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에서 확진됐다.

제주의 해군 간부는 증상 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용인의 육군 간부 1명은 자녀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어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또 인천의 육군 간부 2명은 검역 지원 임무 후 복귀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지역의 육군 간부 1명은 접촉한 지인 확진으로 진단 검사 결과 확진됐고, 충남 태안의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은 세종시로 휴가를 갔다가 복귀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8명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권장 횟수만큼 접종한 뒤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 감염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군내 동일한 감염 사례는 112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73명이며, 이 가운데 3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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