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 생활경제
8월 물가 2.6%↑, 또 연중 최고치...달걀 54.6%↑, 농축수산물 7.8%↑유가 상승에 공업제품 3.2%↑, 월세 0.9%↑ 7년1개월만에 최대 상승…전세 2.2%↑
윤수지 기자  |  park@newsfind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9.02  12:03:3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 물가 [사진=연합뉴스]

[윤수지 기자]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 오르면서 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9(2015년=100)으로 작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0.6%), 2월(1.1%), 3월(1.5%) 등으로 점차 폭을 키우다가 4월(2.3%)에 처음 2%대로 올라섰고, 5월(2.6%)에는 9년 1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후 6월(2.4%)에는 상승률이 소폭 낮아졌으나 7월과 8월에 연이어 연중 최고치인 2.6%를 찍었다.

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7년 1∼5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 이어 2% 중반을 상회하며 예상보다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기가 회복하며 수요 측면 상승 압력이 확대된 가운데 농축수산물과 국제유가 등 공급 측면 상승 요인이 예상보다 컸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26일 올해 소비자물가가 상반기 1.8%, 하반기 2.4% 오르며 연간 2.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근원물가)도 1.8% 상승했다. 올해 3월(1.0%), 4월(1.4%), 5월(1.5%)에 이어 6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1.3% 올라 2018년 6월(1.3%) 이후 최대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4% 올라 전월(3.4%)에 이어 두달 연속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만 신선식품지수는 4.1% 올라 전월(7.3%)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품목별로 보면 공공서비스를 제외하고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집세, 개인서비스 등이 일제히 올랐다.

폭염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은 7.8% 올랐는데 달걀(54.6%), 시금치(35.5%), 고춧가루(26.1%), 쌀(13.7%), 돼지고기(11.0%) 등의 오름폭이 컸다.

이 중 달걀은 올해 1월(15.2%)부터 8개월 연속으로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공업제품은 3.2% 올라 2012년 5월(3.5%)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했다.

공업제품 물가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였으나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4월부터 2% 넘게 오르고 있다.

경유(23.5%), 휘발유(20.8%) 등 석유류가 21.6% 상승했고 가공식품도 2.3%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도 0.1% 상승했다.

집세는 1.6% 상승해 2017년 8월(1.6%)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월세는 0.9% 올라 2014년 7월(0.9%)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고, 전세도 2.2% 뛰어올랐다.

개인서비스는 2.7% 상승했고 보험서비스료(9.6%), 공동주택관리비(5.3%) 등이 많이 올랐다. 외식물가는 2.8% 상승했다.

반면 공공서비스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등에 따라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수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뉴스파인더 | 등록번호 서울아01513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27길 25 | 전화 02-535-6474
발행인·대표 김승근/유동균 | 편집인 김태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성연
강북지사[업무국] | 133-834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7 |
Copyright © 2021 뉴스파인더. All rights reserved. mailto hemo@newsfin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