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오전 강원 화천군의 한 고등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출입 통제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인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최근 5일간 734명이 발생했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734명으로, 하루 평균으로는 146.8명이다. 

지난 1학기 최다 일평균 확진자 수인 146.5명을 넘어선 셈이다.

지난 3월 1일부터의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1만4천118명이다.

최근 5일간 교직원 확진자는 34명 발생해 누적 1천535명이 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학교 중 여름방학을 끝내고 2학기를 시작한 곳은 90%를 넘었다.

전국 유·초·중·고 2만512개교 중 89.5%에 달하는 1만8천361개교가 등교 수업을, 0.6%인 117개교가 원격 수업을 했다.

아직 여름방학 중인 학교는 9.9%인 2천34개교였다.

5일간 신규 대학생 확진자는 295명으로,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6천536명이다.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23명이 추가돼 누적 5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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