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8월 12일 오후 휴점에 들어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한 매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홍범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시 연장했다.

외교부는 모든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9월 13일까지 한 달 연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한다.

정부는 지난해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한 이후 계속 연장하고 있다.

외교부는 해외여행 취소나 연기를, 해외에 있는 국민에게는 이동 자제 등을 통해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국민이 국내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어 방역 차원에서도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하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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