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역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총 9만6천469건의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22명이다.

수도권에서 154명, 비수도권에서 68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154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1천152명)의 13.4%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697명과 비교하면 22.1%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2만8천8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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