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접종하는 군 장병들[사진=연합뉴스]

[신재철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중 충북 청주로 휴가 간 경기도 부평의 육군 병사와 경남 진해의 해군 병사가 각각 휴가 복귀 전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남 진해의 해군 군무원은 가족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서울의 육군 공무직 근로자는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평의 육군 병사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돼 군내에서 권장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한 뒤 확진된 사례는 현재까지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해군 군무원과 육군 공무직 근로자는 1차 접종자, 해군 병사는 미접종자로 각각 파악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청해부대 확진자 271명을 포함해 1천485명이며, 이 가운데 34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청해부대 확진자 가운데 1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이 가운데 1명은 중증, 5명이 중등증이며 나머지 13명이 경증 환자다.

한편 전날까지 30세 이상 장병 2차 백신 접종 인원은 총 9만9천311명으로, 1차 접종자 11만7천여 명 대비 84.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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