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인 대통령이 7월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범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최근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 및 마비와 관련해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며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백신 접종 예약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IT 분야를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범정부적 대응을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나아가 청와대 사회수석실, 과학기술보좌관실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소속 부대원들의 신속한 귀국에 협조한 국가들에 감사의 뜻을 전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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