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 국제
“심한 뇌 외상, ADHD 발생 위험 높아져”“뇌 외상 1년내 ‘ADHD 진단’ 위험 4.81배, 1년 후 6.7배 증가”
윤호 기자  |  jose@newsfind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7.14  17:11:1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게티이미지뱅크 제공=연합뉴스]

[윤호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가 뇌진탕으로 불리는 외상성 뇌 손상(TBI: traumatic brain injury)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DHD란 유달리 주의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며 행동이 지나치게 활발하고 충동 조절과 행동 통제가 안 되는 일종의 정신 장애로 소아 또는 청소년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13일 과학 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대의 로버트 아사노 정신의학·행동과학 교수 연구팀은 심한 TBI를 겪은 아이는 ADHD가 발생할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TBI를 겪은 아이들 1만2천374명(4~18세)과 TBI를 겪지 않은 같은 연령대의 아이들 4만3천192명 그리고 TBI 외에 다른 부상을 겪은 299명이 대상이 된 연구 논문 24편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의식을 잃을 정도로 심한 TBI를 겪은 아이들은 36%가 사고 1년 이후에 ADHD 진단을 받았다.

심한 TBI를 겪은 아이들은 다른 부상 사고를 당한 아이들보다 사고 발생 후 1년 안에 ADHD 진단을 받을 위험이 4.81배, 1년 이후에 ADHD 진단을 받을 위험이 6.7배나 높았다.

그러나 TBI가 가볍거나 중등도(moderate)인 경우에는 ADHD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BI를 겪지 않은 다른 아이들의 ADHD 진단율은 10% 미만이었다.

또 하나 주목할 사실은 TBI를 겪은 아이들 중 약 16%는 TBI 사고를 당하기 전에 이미 ADHD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ADHD 자체가 TBI의 위험요인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따라서 의사는 ADHD를 치료하기 전에 먼저 아이들의 위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최신호에 발표됐다.

윤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뉴스파인더 | 등록번호 서울아01513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27길 25 | 전화 02-535-6474
발행인·대표 김승근/유동균 | 편집인 김태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성연
강북지사[업무국] | 133-834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7 |
Copyright © 2021 뉴스파인더. All rights reserved. mailto hemo@newsfin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