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7월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범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9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방역 상황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부처의 특별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의 조치 계획 등을 점검하는 회의"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과 함께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다.

이 관계자는 또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회의에서 방역지침이 엄정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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