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수지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계획'의 추진 성과를 종합점검하고,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뚜렷이 목격된 피해 집중과 격차 확대 등 상황 변화를 반영하는 계획 보완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사람 투자 강화와 격차 해소 보강에 새로운 뉴딜정책 과제 추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 단계 진화한 한국판 뉴딜 2.0을 마련해 오늘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내용을 보완한 후 조만간 확정·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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