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스타와 함께 하는 희망농구 출전선수들과 함께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지난 12일 의정부체육관에서는 어린이심장병 후원 ‘2021 스타와 함께하는 랜선 희망농구’ 가 열렸다. 다만, 이번 자선경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심장병환우회 가족과 관계자만 입장했고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첫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매년 경기장을 찾는 배우 서지석, 박재민, 박광재와 농구사랑이 남다른 가수 베이식, 마이티마우스(추플렉스,쇼리), 방송인 샘오취리 등의 연예인들 자선경기에 참여하여 경기장을 빛냈다.

또한 이날 서울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이 진행하는 '생활 속 스포츠가치 실천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11년째 자선경기에 참석하고 있는 배우 서지석은 “농구가 너무 좋아서 매년 일정을 조정하여 참여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아띠’ 라는 농구팀을 운영하며, 함께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동료들과 함께 운동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공동체 정신 그리고 삶의 활력, 스트레스 해소등 스포츠 활동이 주는 가치를 느끼고 있습니다. 농구이외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그 가치를 느끼고 향유했으면 합니다. “ 라고 전했다.

▲ 2021 스타와 함께 하는 희망농구 출전선수들과 함께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를 운영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농구선수 한기범회장(사)한기범희망나눔)은 “엘리트스포츠의 농구를 오랫동안 했지만, 그 전에는 농구 아닌 다양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한 명의 학생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농구가 좋아서 지금까지 즐기고 있네요. 농구를 통해 삶의 많은 희로애락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농구 아닌 다른 스포츠인으로도 경험하고 싶네요. “ 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서울시교육청 캠페인을 진행한 이형주박사(경기대학교 스포츠과학과)는 “저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이자 선생님으로 많은 아이들이 경쟁적 스포츠 문화에서 벗어나 스포츠의 본질적 가치를 느끼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스포츠 가치를 실천했으면 합니다. 스포츠가치 실천 확산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배우며,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의 소중함, 서로 존중하고 공존의 미덕까지, 스포츠 문화적 정신 이 생활속에서 확산했으면 합니다. ”라고 캠페인 진행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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