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연합뉴스 자료 사진]

[소지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총 3만6천407건의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2명이다.

수도권에서 94명, 비수도권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된 94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594명)의 15.8%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411명과 비교하면 22.9% 수준이다.

최근 1주간(6.4∼6.10)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환자는 일별로 122명→156명→107명→90명→55명→91명→102명 등으로 세 자릿수를 나타낸 날이 네 차례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만6천417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