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는 모습.

[정우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매몰자를 구조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신열우 소방청장에게 이같이 지시하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노 장관에게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취하라"는 지시를 하달했다.

김 총리는 또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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