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은 27일로 예정됐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를 28일로 하루 연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기자단 알림을 통해 "오늘 오후 예정된 당 대표 경선 진출자 발표가 여론조사 완료가 늦어지는 관계로 내일 오전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 대표 예선은 '당원 50%, 일반국민 5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기관 두 곳이 당원 1천명과 일반국민 1천명씩 총 4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역선택 방지를 위해 일반국민의 범위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윤영석 김웅 김은혜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선수·가나다순) 등 총 8명의 출마자 가운데 5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4시께 6·11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젊은 세대(40대 미만)의 샘플을 다 채유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오는 28일 오전 8시 회의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결과 발표 후로 예상됐던 본경선 여론조사 규칙 논의도 하루 미뤄지게 됐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