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비와 장미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민정 기자] 경상권은 17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밤까지 경상권은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경남 서부 내륙은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권, 전라권은 이날 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다음날 새벽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18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에 전라권과 경북권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구름대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10∼15도(강원 내륙·산지 10도 이하)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니 기온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다.

1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중부 서해안은 낮은 구름과 안개가 혼재돼 나타나면서 고도가 높은 교량이나 도로 등에서는 갑자기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으니 운전할 때는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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