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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4만5천717건의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3명이다.

수도권에서 150명, 비수도권에서 13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88명, 서울 60명, 울산 7명, 광주 3명, 인천·충남 각 2명, 부산 1명 등이다.

수도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된 150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692명)의 21.7%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466명과 비교하면 32.2%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만3천296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현재 수도권 97곳(서울 26곳, 경기 66곳, 인천 5곳)과 비수도권 30곳 등 총 127곳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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