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은 6일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19 손실보상법'을 5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손실보상법 제정안이 5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명확하게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말로만 하겠다면서,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루빨리 적극적이고 진정한 협조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 대행은 "백신의 원활한 공급과 접종, 부동산·일자리 문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무능한 정부·여당보다 국민의힘이 더 앞장서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여야정 협의체 구성, 국회 백신 사절단 파견 제안에 대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윤 원내대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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