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연합뉴스 자료 사진]

[소지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3만9천63건의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수도권에서 52명, 비수도권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8명, 경기 21명, 울산 5명, 대구·인천 각 3명, 충남 2명, 부산 1명이다.

수도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된 52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514명)의 10.1%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11명에 대해서는 16.7%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1만2천344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현재 수도권 97곳(서울 26곳, 경기 65곳, 인천 6곳)과 비수도권 23곳 등 총 120곳이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