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경찰서[연합뉴스TV 제공]

[이강욱 기자] 운전 중인 60대 여성 택시 기사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28분께 중랑구에서 노원구 수락산역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기사가 메고 있던 안전벨트로 기사의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폭행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로 50대 A씨를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당시 만취 상태로 인적사항을 제시하지 않는 등 경찰 조사에도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택시 기사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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