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앞둔 지난해와 올해 풍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범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시 연장했다. 

외교부는 올해 2월 15일까지 발령한 한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3월 17일까지 연장했다고 15일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한다.

외교부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지난해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으며, 이후 한 달씩 계속 연장 중이다.

외교부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상당수 국가의 입국금지·제한 조치 및 항공편 운항 중단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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