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석 국회의장[국회 제공]

[유성연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국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정치권은 통합 민생 평화 안전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 시무식에서 "2021년은 내일을 여는 국민의 국회를 만드는 실질적 원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의장 직속으로 출범한 국가중장기어젠다위원회의 1차 연구 결과물을 내년 출범하는 새로운 정부에 제시하겠다"면서 "위원회는 5년 단임 행정부가 감당하기 어려운 중장기 국가과제를 연구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국회회담 추진자문위원회 활동과 관련해서도 "정권 교체에도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의 평화와 교류 협력을 위한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아울러 비대면 원격회의와 상시국회가 가능하도록 국회법이 개정된 데 대해 "국회가 1급 감염병 확산 등으로 마비되는 일 없이, 1월과 7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