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소식[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지형 기자] 목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이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아침까지 눈 소식이 있겠고, 서울·경기도(경기 동부 제외)와 충남 북부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서 남부에도 눈이 날리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서해안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중·북부, 충남북부, 서해 5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한편 이날 서울(송월동 기상관측소 기준)에서는 올해 겨울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 서울의 첫눈은 작년보다 25일 늦고, 평년보다 19일 늦게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도·세종·충북·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수도권과 충청권은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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