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 밝혀진 만큼 나에 대한 왜곡-조작 세력에 대해 책임을 추궁할 생각이다.”


선관위 디도스(DDos) 공격 사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한나라당을 탈당한 6일 검찰의 수사 발표 이후 ”왜곡-조작 세력에 대해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황당무계한 의혹을 엄청나게 부풀린 세력이 있는데 그들과 관련된 자료를 모아놓았다”며 “주변의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검찰과 경찰이 1개월 이상 장기간에 걸쳐 모든 것을 철저히 수사했고 나 역시 무조건 협조했다. 그 결과 제가 사건과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했다.

최 의원은 “제가 관련됐다는 것이 성립하려면 선거 당일 선관위 홈페이지를 다운시켜서 투표소를 못 찾게 해서 선거를 이기겠다는 것이 성립해야 하는데 그 전제가 과연 성립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또 “내가 아무리 모자란 사람이라도 선관위 홈페이지를 다운시켜 선거에서 이기겠다고 할 사람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한나라당 복당 문제에 대해 “당에서 탈당을 권유할 때 비대위 입장을 존중해서 피눈물을 머금고 탈당했다:며 ”이 일에 대해서는 당에서 무슨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또 19대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지역구인 진주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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