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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피랍 한국인 선원 2명, 50일만에 석방8월 28일 참치 조업 중 피납...회사 관계자 "현재 나이지리아에 있다"
윤호 기자  |  jose@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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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7  08: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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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아프리카 가나 해역 한국인 피랍 추정 지점(+ 표시)[드라이어드 글로벌 캡처]

[윤호 기자] 지난 8월 28일 서부 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무장 괴한들에 납치된 한국인 선원 2명이 석방됐다. 이들이 석방된 건 피랍 50일 만이다.

선원들이 소속돼 있는 회사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조금 전 선원들이 석방됐다"면서 "현재 나이지리아에 있다"고 말했다.

선원들의 정확한 건강 상태 등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8월 28일 오전 8시 4분께 한국인 선원 2명과 가나 현지 선원 48명이 승선한 가나 국적 어선 500t급 'AP703'호는 토고 로메 항에서 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해역에서 참치 조업 중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다.

무장 세력은 이 중 한국인 선원 2명만 다른 선박으로 옮겨 태운 뒤 나이지리아 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즉각 본부에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해당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국내 관계기관, 가나·나이지리아 등 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피랍 선원 석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 (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7월3일부로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을 '해적 고위험 해역'으로 설정하고 한국인 선원을 대상으로 조업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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