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호 열대저압부 예상 이동경로[기상청 제공]

[박민정 기자] 일본 동남동쪽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태풍으로 발달하더라도 우리나라까지 올라오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9시 기준 제23호 열대저압부(TD)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로 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1천2hPa, 최대풍속은 시속 54㎞다.

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가 24시간 내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 제12호 태풍 '돌핀'이 된다.  

태풍으로 발달하면 일본 오사카 방향으로 북상해 24일 오전 9시 일본 오사카 남쪽 약 160㎞ 부근 해상에 이른 뒤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돌고래를 뜻하는 돌핀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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