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호 열대저압부(오전 9시 기준)[기상청 제공]

[박민정 기자] 1일 괌 북쪽 약 880㎞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열대저압부의 중심기압은 1천4hPa, 최대풍속은 시속 54㎞이고, 현재 시속 22㎞의 속도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된다.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열대저압부는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지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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