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의 선물증정 - 자원봉사자 김종욱님과 한기범농구교실 이형주단장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한기범농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이형주단장이 최근 사비를 털어 자신의 거주지역 및 고양시 인근 지역의 농구장과 체육관에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늘까지 400명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고양시 지역사회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형주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금년 1월말부터 현재까지 모든 체육관에서 농구뿐만 아니라 스포츠 활동이 금지된 상황입니다. 한기범농구교실 또한 이런 힘든 상황을 버텨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농구교실 및 체육단체분들이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는 농구장이나 놀이터에서 시작된 방역활동이 최근들어 그런 모습을 본 학부모님들과 함께 방역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선행소식을 본 훕시티(Hoopcity)의 이용현대표님께서 조금한 선물도 보내주셔서 함께 자원봉사한 김종욱님께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제 방역활동이 코로나에 얼만큼이나 영향을 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제가 방역 활동한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볼 수 있기에 보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여전히 코로나19의 재확산에 힘이듭니다. 그럴수록 이런 활동을 함께 해주시면 조금이라도 코로나의 증가세가 주춤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라고 전했다.

▲ 한기범농구교실 이형주단장의 방역활동 모습

현재 이형주단장은 한기범농구교실을 운영하며,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8월 30일에는 한국다문화재단과 함께 대구 의료진과 다문화가정, 난치병어린이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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