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대지’로 유명한 1938년 노밸문학상 수상자 펄벅은 대한민국을 지극히 사랑하였고 , 그 중에서도 한글을 누구보다 사랑한 인물이었다. 평소 그녀는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한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이다’ ‘단순하며 훌륭하다’는 이 평가는 간단한 두 개의 어절이지만, 이 문구가 내포한 의미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펄벅은 한글은 문자체계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기에 배우기 쉬우며, 그 문자의 활용이 우수하고 무궁하기에 훌륭하다고 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그녀는 한글 예찬에 대한
북한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의 남한 방문은 충격적이다. 지금까지 북한이 보여주었던 동선(動線)과는 거리가 먼, 어떤 파격(破格)이 보인다. 북한은 누가 뭐래도 자기네 스타일, 통일전략의 일관성을 고집해 온 집단이기 때문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세 인물의 방문을 두고 분석 해석하고 있으나, 방문 목적은 당연히 체제와 최고 존엄 유일신(唯一神)에 대한 문제일 것이다. 이 세 인물들이 체제와 존엄에 관한 그것 혹은 그 이상이 아니면 움직일 인물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천아시안 게임에서 북한 선수단이 보여준 활약은 분명히 김정은 체제
새민년 김현 의원이 가난한 대리기사 앞에서 했다는, ‘내가 누구인지 알아?’ 라는 말을 새기면서 한없이 웃었다. 역시 진보라는 이름의 가짜들이었다. 현 새민년 대표 박영선이 남편과 아들이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이중국적자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느끼던 황당함이 살아나고 있었다. 역시 웃을 수밖에 없었다.박원순은 떨어진 구두를 신고 다니며 좌파로서 청렴을 강조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기업을 비판 협박하면서 무려 40여억원의 기부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63평 강남 아파트에서 월세 250만원이라는, 봉급자들 한 달 봉급만큼 월세
아마도 서점을 가본 분들은 의아해 하는 일들이 있었으리라. 이를테면 전교조 비판서 같은 책을 구하려고 했을 때,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본 사람들이 있을까? 십중팔구는 아마 구경도 못해봤으리라. 특히 조갑제 씨나 지만원 박사 같은 우익으로 판명된 인사들의 좌익비판이나 5.18 재조명을 다룬 책은 절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을 것이다. 여기에 김대중이나 노무현 정권에 대한 비판서도 쉽게 본 적은 없으리라. 다만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서적, 혹은 좌익활동을 돕는 서적과 일반 교양서적은 반드시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있음을 경험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