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권신일 후보(포천.가평 국회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 지난 15일 코레일 관광개발 재직 시부터 교류해온 현대로템 이용배 사장에게 K-방산 성공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포천시와 협력해달라는 제안과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현대로템(사장 이용배)은 우리나라 유일의 KTX 고속열차 및 K2, KIA2 전차 및 장갑차를 단독으로 제작 공급하는 대표적인 방산업체이다.이 사장은 “실제 탱크 장갑차 등 생산된 제품들이 포천, 연천, 철원에서 대부분 운용되고 있는 것은 알지만 현재 국군정비창이 창원에 있어 정비에 편리함이 있다”, “기존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경기 파주시에서 추가 확진되자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초동 방역에 최선을 다해 추가 확산을 막으라"고 지시했다.총리실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한 총리는 이날 긴급 지시를 통해 "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가지라"며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행동 지침에 따른 차단방역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지난 16일 경북 영덕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올해 처음 발생한 이후 이날 경기 파주시에서 추가 확진이
[홍범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심우정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대통령실은 "법무부 검찰과장과 기획조정실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법무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부 차관직을 원만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심 신임 차관의 임기는 19일부터 시작된다.이노공 현 차관은 최근 격무 등을 이유로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차관은 한동훈 전 장관 사임 후 장관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현지시간) 탈탄소 실현, 에너지 안보 강화, 지속 가능 발전에 원전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이 원전 선도국으로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17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신(新) 원자력 세션' 선도 발언자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서는 원전이 중요하다"며 미래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서 소형모듈 원전의 장점과 우리 정부의 정책 등을 소개했다.또한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를
[홍범호 기자] 국방부는 오는 3월 4일부터 전국 예비군훈련장에서 280만여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올해 예비군 훈련이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 동원훈련은 동원지정된 1∼4년차 예비군을 대상으로 현역 부대 혹은 동원훈련장에서 2박 3일간 실시된다.1∼4년차 예비군 중 동원 미지정자와 5∼6년차 예비군은 출퇴근식 기본훈련을 받는다. 기본훈련에는 핵·화생방 대응 능력과 관련한 과제도 반영됐다.올해 예비군 대상 안보교육에는 정전체제와 북한 실상에 대한 이해 교육이 반영됐다.국방부 관계자는 "작년에는 국방혁신과 관련 내용을 위주로 교육했는
[정우현 기자] 병무청은 17일 병적을 특별관리하는 고소득자와 고위공직자, 체육선수, 연예인 등 규모가 1월 기준 총 2만9천782명이라고 밝혔다.특별관리 대상 가운데 4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그 자녀가 4천275명, 체육선수가 1만9천893명, 대중문화예술인이 1천586명, 연간 종합소득이 5억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와 그 자녀가 4천28명 등이다.특히 고소득자 기준이 연 소득 10억원 이상에서 5억원 이상으로 강화됐다.병무청이 병역 특별관리를 시작한 2017년만 해도 5억원 이상이던 고소득자 기준은 2020년 7월 10억원 이상으로
[홍범호 기자] 정부가 북한의 불법 해상환적, 대북 유류 반입·밀수출 등에 관여한 선박 11척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외교부는 17일 북한의 불법 해상활동에 관여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선박 11척, 개인 2명, 기관 3개를 대북 독자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우리 정부가 선박에 독자제재를 재개한 것은 2016년 3월 이후 8년 만이다.북한은 해상에서 선박간 유류 환적, 석탄 밀수출 등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회피하는 다양한 불법행위를 통해 물자와 자금을 조달해 핵·미사일을 개발해왔다.이번에 제재대상으로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대폭 늘리고 가입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개최한 민생 토론회에서 "국가와 사회가 계층의 고착화를 막고 사회의 역동성을 끌어올리려면 금융투자 분야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기업은 자본시장을 통해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서 성장하고, 또 국민은 증권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다"며 "기업은 쉽게
[홍범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조태열 외교부·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용 국정원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장관 및 국가정보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배우자들도 함께 참석해 꽃다발을 받았다.윤 대통령은 이후 기념사진 촬영 및 환담을 했다.수여식에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및 수석비서관들도 참석했다.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민과 기업 부담을 실제로 덜려면 91개에 달하는 현행 부담금을 전수조사해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준조세'나 '그림자 조세'로 악용되는 법정부담금이 도처에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부담금이란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행위에 예외적으로 부과하는 것이지, 재원 조달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남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부담금은 세금이 아니지만 특정 공익사업과 연계해 부과하는 비용이다. 영화 티켓값 일부를 영화발전기금으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회를 향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당장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현장의 영세기업들은 살얼음판 위로 떠밀려 올라가는 심정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근로자의 안전이 중요함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그러나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처벌은 우리 헌법 원칙상 분명한 책임주의에 입각해 이뤄져야 하는 것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데 대해 "이는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에서 "북한 당국은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한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칭하며 대남 노선의 근본적 방향 전환을 선언한 이후 윤 대통령의 첫 언급이다.윤 대통령은 "지금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경기도 남부를 관통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622조원 규모의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연 세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올해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가 만료된다. 법의 효력을 더 연장해서 앞으로 투자 세액 공제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토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업무보고를 겸해 이뤄졌다.윤 대통령은 "'대기업 퍼주기' 이런 이야기들
[홍범호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전날 극초음속미사일을 장착한 고체연료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명백한 도발이라며 엄중히 경고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국방부는 15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북한의 이 같은 행태는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을 금지하는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다양한 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고, 한국형 3축체계 등 자체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홍범호 기자] 정부가 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을 유예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40만명이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 줄여준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골자로 한 '설 민생대책'을 확정했다.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유예했던 취약계층 365만호의 전기요금 인상 시기가 돌아온다"며 이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해선 안 된다고 주문했고, 정부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정부는 지난해 5월 전기요금
[홍범호 기자]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천∼5천500㎞)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후 2시55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어 "북한의 미사일은 약 1천㎞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작년 1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이 필수의료 분야 기피 현상을 해결하고자 생명과 관련된 필수의료 행위에 대한 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민간 의료기관이라도 필수 의료를 수행하면 공공정책 수가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필수의료육성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인에 대한 민·형사상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형사처벌특례법 재·개정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유의동 정책위의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TF의 지난 2개월여간 논의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발표했다.유 정책위의장은 이날 지역필수 의
[홍범호 기자] 정부가 최근 한국인을 상대로 취업사기 등 범죄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라오스 북서부의 이른바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에 대해 다음 달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외교부는 11일 "최근 취업사기 등 범죄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 지역에 대해 다음 달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기준, 현지시간 1월 31일 오후 1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외교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 제도상 최고인 4단계 지역에 체류하려면 별도로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무단으
[홍범호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은 연체된 대출금을 다 갚은 서민과 소상공인의 대출 연체기록을 삭제하는 이른바 '신용사면'을 하기로 했다.당정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금융권과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유 정책위의장은 " 금융권은 신속히 지원방안을 마련해 다음 주 초 협약을 체결하고 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2021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2천만원 이하 채무 연체자가 올해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연체 기록이 삭제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최대 290만명이 될 것으로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신설 국가안보실 3차장에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했다.이와 함께 외교부 2차관에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산업부 2차관에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 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을 각각 내정했다.이관섭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이 실장은 "유 내정자는 법관으로, 이후 변호사로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데 힘써 왔다"며 "현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