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민간사업자에게 임대주택 공급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임대주택법 전부개정안’ 등 ‘뉴스테이 3법’이 11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임대주택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민간사업자들은 8년의 임대의무기간과 연 5%의 임대료 상승률 상한만 지키면 초기임대료 규제와 분양전환의무 등의 규제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세입자는 계약갱신을 통해 최장 8년 동안 월세 방식으로 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법안은 또한, 민간 사업자에게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해 중산층을 겨냥한 임대주택 공급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지난 9일 국방부 브리핑에 앞서, 엠바고를 깨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DMZ 폭발사고 내용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문화일보 등 각 매체들은 신중하지 못한 태도로 ‘군사기밀’을 공개한 국방위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사고 발생 당시 군 당국은 북의 소행을 의심했지만, 이틀 후인 지난 6일 출입기자단에 10일 오전 10시 30분까지 엠바고를 요청하면서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그런데 국회 국방위원인 김 의원이 먼저 이를 깨고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2분기 중 국내은행 순이익이 2조 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천억원(5.4%) 감소한 액수로, 순이자마진(NIM) 축소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가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NIM은 금융사가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 차감 후 이를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다.통상적으로 대출과 예금의 금리차이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채권 등 유가증권에서 발생한 이자가 주로 포함되는데, 국내은행의 순이자마진은 2분기 중 1.58%로 금감원이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2003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지난 4일 새벽 경기도 파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폭발사고가 북측의 도발행위로 드러났다. 광복절을 앞두고 북측 내부 결속을 위한 '도발'이란 연례행사를 올해라고 거를 수는 없었던 듯 보인다. 하지만, ‘목함지뢰’의 특성을 아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태가 특히 악랄했다는 견해를 내고 있다.어제(10일)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군은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남추진철책 통문 아래 3발의 목함지뢰를 묻었다. 새벽 수색 작업을 위해 김 하사(23)가 통문을 지나가고 뒤따르던 하 하사(21)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서울시는 10일 강남구 삼성동 구 서울의료원 부지를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해 전시장, 회의장, 호텔을 건립하고 국제업무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지원공간 역할을 하게 하겠다고 밝혔다.탄천변 삼성동 봉은사로 11길(구 171, 171-1번지)에 해당하는 이 부지는 감정가만 약 1조원에 달하며, 강남 요충지에서 대형 개발사업이 가능한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미 업계에선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 인수전에서 격돌한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과 디벨로퍼들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광복 70주년 경축행사 주관방송으로 선정된 KBS가 정부와 비슷한 행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하면서 수십억원을 쏟아부어, 조대현 사장이 연임 욕심에 KBS를 사유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논란이 된 기획은 ‘광복 70주년 나는 대한민국’이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최불암 김연아 및 국회의원 등 유명인과 국민이 함께 합창을 하는 프로젝트로, 정부의 축하행사와 다르게 KBS 조대현 사장이 사업비 약 5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노동조합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자력발전을 중단했던 일본이 이르면 9월 초 원자력발전소를 전격 재가동할 것으로 일본 언론이 10일 전했다.규슈전력은 이 날 일본 남부 가고시마 센다이시에 소재한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11일 오전에 가동, 14일에 전력을 송출하고 9월 초 상업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규슈전력은 10일 오전 원자로 내 핵분열을 억제하는 제어봉이 정확히 움직이는 지를 점검하고, 오후에 재가동 전 최종적으로 확인 후 문제가 없으면 11일 제어봉을 빼내고 원전을 가동할 방침이다. 또한,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통계청이 10일 ‘통계로 본 대한민국 광복 70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70년 남성의 평균수명은 58.7세, 여성은 65.6세로 6.9세 차이가 났다. 2013년에는 남성 78.5세, 여성 85.1세로 평균수명이 늘었으며, 6.6세 차이를 보였다.한국인의 기대 수명을 미국, 일본, 중국과 비교하면 1970년에는 61.9세로 4개국 중 기대수명이 가장 짧았다. 그러다가 1986년에는 69.1세로 중국을 추월하고 2002년에는 77.0세로 미국을 앞질렀다.반면, 내가 나의 건강을 살펴본 주관적 건강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0일 국방부 합동조사단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파주 지역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폭발물 사고가 북한의 의도적인 목함지뢰 매설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의 도발로 우리 부사관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이다.4일 지뢰폭발사고는 군사분계선(MDL)을 몰래 넘어온 북한군이 파묻은 목함지뢰가 터진 것으로, 5분 간격으로 지뢰가 잇달아 폭발해 2명이 쓰러졌지만 장병들은 모두 제자리를 지키고 침착하게 부상당한 전우를 후송했다. 합동조사단은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2개가 이때 한꺼번에 터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0일 오전 3시경 경남 통영시 산양읍 궁항마을 한 주택에서 60대 부부가 마을 청년 A(22) 씨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A씨는 부부의 신체 여러 부위를 10여차례 이상 찔러 현장에서 숨지게 했다.통영 경찰은 사건 발생 30여 분 만에 현장에서 A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숨진 부부 집에서 불과 100m 떨어져 살고 있는 이웃 사이인 것을 파악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0일 의정부지법은 식당 종업원의 실수로 식당 통로에 세워둔 유모차 속 아기가 화상을 입은 데 대해 식당측 과실이 70%라고 판결했다.해당 식당을 찾은 A씨는 아기를 태운 유모차를 통로에 둔 채 뚝배기 된장찌개를 주문했다. 식당 종업원 B씨는 찌개가 담긴 뚝배기를 옮기다가 국물 일부를 유모차에 쏟았고, 이 사가로 아기가 허벅지에 전치 4주의 2도 화상을 입었다.병원은 아기가 17세 이후 피부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진단했다.A씨는 식당 주인과 종업원을 상대로 아기의 치료비와 향후 수술비, 아기와 일가족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광복 70주년주간을 맞아 한중일 외교당국이 바빠졌다. 2차 세계대전 참전국이었던 일본과 주변국과의 대립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일본 내에서도 ‘사죄’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일본은 지난 7월 독일 본에서 열린 제 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메이지시대 조선인 강제노역시설 등록을 통과시켰다. 만장일치로 결정되는 사안에 한국 내 반대여론으로 등록 무산위기에 처했으나, 한일 양국이 ‘한국인 강제노동을 포함한’ 시설물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 합의해 등록에 성공한 것이다.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 이희호 여사의 방북일정 중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을 두고 여야는 시각차를 보였다.9일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당초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직접초청으로 이뤄진 방북이다. 구십이 넘은 이희호 여사께서 북한을 방문했지만 주로 보유원을 방문한 것 외에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어떠한 면담도 이뤄진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뜻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8일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희호 여사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9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10일과 12일에 각각 진행될 국가정보원 현안보고를 언급하며, “캐물을 예정이다” “경위를 파악한다” 등의 표현을 사용해 여당에 선전포고를 했다.박수현 원내대변인은 “국회 안정행정위원회는 월요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 직원 자살 의혹과 관련하여 경찰청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의 현안보고를 받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정원이 숨진 직원의 부인에게 경찰이 아닌 119에 신고토록 한 것이 의도적으로 경찰을 배제하려는 것 아니었냐는 점을 캐물을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이와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9일 청년과 시도당 강화에 대한 7차 혁신안을 발표했다.혁신위는 이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에 해당하는 국회의원 수가 낮은 이유를 밝히며,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 가운데 10% 이상을 만 45세 이하 청년 후보에게 할당할 것을 제안했다. 또 광역의원 후보 중 20%, 기초의원 후보 중 30% 이상을 청년 후보로 채우는 1·2·3공천할당제를 요구했다.이는 비례대표 의석수 늘리기를 주장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과 일맥상통하는 혁신안으로, ‘권역별 비례대표제’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재정누수를 차단해 매년 1조원 이상의 혈세를 아끼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사회 각 분야에서 발생 중인 재정누수 실태를 공개했다.권익위에 따르면, 재정누수는 중앙재정과 지방재정 등 모든 분야에서, 복지보조금 연구개발비 보상금 등 유형을 가리지 않고 이뤄지고 있음이 드러났다.고용·노동·산업 분야에서는 인턴 사원을 허위로 채용하거나 근로자의 근로시간이나 급여 내역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보조금을 가로챈 사례가 적발됐다.한 직업학교는 청년취업 인턴제를 악용, 허위로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3박 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오늘(8일) 귀국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 위원장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방북 첫날인 지난 5일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으며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희호 여사는 평양산원과 옥류아동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이 날 저녁 백화원초대소 영빈관에서 개최된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주최 환영 만찬에는 맹 부위원장 등 북측 인사 6명이 참석했다.방북 이틀째인 6일 이희호 여사는 평양 소재 육아원과 애육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성범죄 관련 비위 교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 6월까지 총 299명의 교사들이 성범죄를 저질러 징계를 받았다.성범죄 교사는 2009년 29명에서 2011년 42명, 2013년 55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35명이 적발됐다. 이 중에는 이들을 관리 감독할 교장과 교감(장학사 포함)도 41명이나 포함됐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셈이다.특히, 이 가운데 136명은 자기들이 가르쳐야 할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한빛원전 2호기가 냉각제 펌프 이상으로 가동중지됐지만, 올여름 평소 운영 예비력이1천200만kw를 훨씬 넘기 때문에 전력수급에는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지난 7일 오후 3시 전력수요가 7천692만kw(예비율 16.5%)로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지만, 예비전력은 1천268만lw로 충분한 상황이었다.통상적으로, 예비전력이 400만kw 이상을 유지하면 전력수급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며, 그 이하로 떨어지면 경계를 강화한다.김우선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야당의 제안으로 7일 소집된 8월 임시국회가 예상대로 ‘빈손’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당초 8월 국회는 2014회계연도 결산심사 및 주요 계류법안 처리와 9월 정기국회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 등을 목적으로 했으나, 선거제도개편 국정원해킹의혹 노동개혁 등 여야 공방이 지속돼 왔던 사안들이 고스란히 임시국회 중점논의 사항으로 옮겨왔다.특히, 국정감사는 늦어도 오는 27일까지 600개가 넘는 피감기관 의결과 상임위별 증인, 참고인 채택이 마무리돼야 하지만 뒷전으로 밀리는 양상이다.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