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홍국기 기자)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5번째 도전 끝에 오스카상 수상에 성공했다.주요 부문은 아니지만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의상상을 비롯한 6개 부문을 석권해 '실속'을 챙겼다.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흑인 코미디언 겸 배우인 크리스 록의 사회로 진행된 제8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인 작품상을 '스포트라이트'가 받았다.'스포트라이트
(연합=김종우 특파원) 미국 최대의 영화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이 2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인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올해로 88회를 맞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녀 주·조연상 후보 20명이 전부 백인 배우로 채워지면서 '백인만의 잔치'라는 비판 속에 몸살을 앓았다.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해시태그 'OscarsSoWhite'(오스카는 백인중심적)라는 여론이 들끓고 스파이크 리 감독을 비롯해 일부 흑인 배우들 사이에서 '아카
(연합=구정모 기자)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삶을 조명한 영화 '귀향'의 돌풍이 거세다.개봉 첫날 1위로 박스오피스에 진입하고서 정상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도 1위여서 주말 극장가도 관객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26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이달 25일 하루에 관객 12만8천989명(매출액 점유율 26.1%)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귀향'은 위안부 피해자인 강일출 할머니가 미술 심리치료 중에 그린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
(연합=구정모 기자) 한 배우가 주연한 영화 4편이 연이어 관객 700만명을 넘었다. 그중 3편은 900만명을 웃돌았고, 또 이 중 2편은 '천만 영화'다.배우 황정민의 이야기다. 그가 최근 3년 사이 보여준 관객 동원능력은, 그가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에서 흥행 보증 수표로 변신했다고 평가할 만하다. 2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정민이 강동원과 함께 투톱으로 나오는 '검사외전'이 이달 21일자로 관객 900만명을 돌파했다.이로써 그가 주연한 영화 중 &
이재수의 솔찍 영화평 성인을 위한 섹드립과 잔인함이 잘 버무려진 히어로물 데드풀 마블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히어로물 영화가 요즘 들어 너무 많이 쏟아진다.그만큼 지금 인간들에겐 영웅이 절대적으로 원해서 필요해서? 그런지 모른다. 아이언맨, 어밴져스, 엑스맨, 스파이더맨, 여러 히어로물과는 좀 다른? 히어로물 한편이 개봉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화는 일단 다른 히어로물과는 다르게 19세 이상 관람 할 수 있다.데드풀은 마블 코믹스 세계관의 등장인물로, 웨이드 윈스턴 윌슨이라
(연합=구정모 기자) 예측불허의 괴짜 슈퍼히어로인 '데드풀'이 '검사외전'의 아성을 눌렀다.'데드풀'을 비롯한 새로 개봉한 영화들이 대거 박스오피스 상위에 오르면서 흥행 순위가 '물갈이'됐다.1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은 18일 하루 관객 20만3천114명을 동원해 '검사외전'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42.7%에 달했다.'검사외전'은 관객 9만6천217만명을 끌어모으는 데 그쳐 2
이재수의 솔찍 영화평 황정민 강동원의 뭐 특별한 거 없는 완전 배우빨 영화 그렇게 춥던 겨울이 지나고 이제 슬슬 봄이 오려는 2016년 음력으로 정월 드디어 을 다시 시작합니다. 기다리셨다고요?! 진정?! ㅎㅎ올해도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영화보시기전에 또는 보신 후에 약간의 케미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 너무나도 솔찍하고 편안하게 솔찍영화평 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2016년 솔찍영화평의 첫 영화는 바로 황정민 강동원의 영화 입니다.
(연합=구정모 기자) 영화 '검사외전'의 나홀로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에 관객 800만명 돌파도 예상된다. 1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이달 11일 하루에만 관객 31만96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2∼10위 영화 관객 수를 더한 것보다 2배가량 많았다. 매출액 점유율이 69.1%에 달했다.앞서 '검사외전'은 설 연휴 닷새간 476만4천38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이
(연합=홍국기 기자) 황정민·강동원 주연 영화 '검사외전'이 관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설 연휴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설날인 지난 8일 전국 1천773개 스크린에서 9천225회 상영되면서 94만7천444명(매출액 점유율 75.6%)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엿새 만에 427만486명에 이르렀다.지난 5일 100만명을 돌파한 이래 6일 200만명, 7일 300만명, 8일 400만명을 잇달아 돌파했다.개봉 엿새째 관객 400만명 돌파 속도는
(연합=한지훈 기자) "지난해 7월 상영을 시작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은 완성된 형태의 다양한 정보기술을 보여줬다. 이런 기술들은 상당히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정한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융합기술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은 최근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을 통해 본 최신 정보기술 동향' 보고서에서 이 같이 말했다.영화에 등장한 기술은 크게 다섯가지다. 생체인식·인증기술, 디스플레이 기술, 웨어러블·증강현실 기술, 정보보안 기술, 3D 스캐닝·프린팅 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연합=홍국기 기자)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오는 11∼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11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한국영화는 '죽여주는 여자', '우리들', 'WEEKENDS' 등 세 편이 초청됐지만, 최고작품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겨루는 공식경쟁부문에는 3년 연속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이재용 감독의 '죽여주는 여자'는 예술적 스타일과 상업적 가능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이 감독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연합=구정모 기자) '연기돌' 임시완이 지난해 봄 논란이 됐던 '장그래법' 공익광고 출연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임시완은 영화 '오빠생각' 홍보차 11일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중하지 못했던 일이다. 그 부분에 꼭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가 노동시장 개혁을 홍보하는 공익 광고에 그가 출연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드라마 '미생'에서 임시완이 연기했던 '장그래'의 이미지와 정부가 추진하는 노
(연합뉴스=김종우 특파원) 미국 최대 영화축제인 제8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또다시 `화이트 오스카' 논란이 일고 있다.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이하 아카데미) 회원들이 이번 주 투표에 돌입하면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녀 주연상·조연상을 백인들이 휩쓰는 `백인만의 잔치'가 재연될지 주목된다고 LA 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주요 부문 후보에 흑인 감독의 영화와 흑인 배우들이 배제됐다는 비난 속에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해시태크 `OscarsSoWhite'(오스카는 너무
(연합뉴스=김종우 특파원) 미국 할리우드 영화가 국내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미국영화협회(MPAA) 등이 집계한 할리우드 영화의 지난해 박스오피스(흥행수익)는 모두 400억 달러(약 47조 원)라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이 가운데 27.5%인 110억 달러를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72.5%는 해외에서 거둬들인 실적이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잘 나간 셈이다.할리우드 영화의 해외 흥행수익은 2010년 210억 달러, 2011년 224억 달러, 2012년 239억 달러, 2013년 250억 달러,
(연합뉴스=구정모 기자) 같은 달에 관객 '쌍천만' 영화라는 진기록을 달성한 올해 한국영화의 성적은 어떨까?26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기준 한국영화를 찾은 관객 수는 1억827만여명으로 외화 관객 수(1억95만명)보다 732만명 많았다.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51.7%로, 외화(48.3%)보다 조금 높다.올해 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지난해 50.1%보다 올랐지만 2012년 58.8%, 2013년 59.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관객 동원력이 아직 덜 회복됐다고 볼 수 있다.흥행 상위 100대
(연합뉴스=구정모 기자) 영화 '히말라야'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 7')가 흥행 쌍끌이를 이어갔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춰 개봉한 어린이·가족 영화도 선전을 펼쳤다.2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24일 하루 동안 관객 37만4천964명(매출액 점유율 41.0%)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주축이 된 '휴먼 원정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지난 16일 개봉한 이래 박스오피스 선두
(연합뉴스=구정모 기자) 배우 정우성이 본격 멜로 영화로 복귀하면서 제작자로도 나섰다.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이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와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와의 사랑을 그렸다. 정우성은 남자 주인공 석원을 연기하고 이 영화의 제작도 맡았다.그는 17일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제작자로서 꿈은 없었다"면서도 "감독이 펼치고 싶은 원안을 훼손되지 않게 지켜주고 싶었다"며 영화 제작에 처음으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그와 이 영화를 연출한 이윤정 감독과의
(연합뉴스=윤고은 기자) "우리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허자고~"일자무식의 깡패는 모히또가 뭔지, 몰디브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아니, 아예 모히또가 어딘가에 있는 나라이고, 몰디브가 뭔가 이국적인 술 이름이라고 생각한다.건치를 시원하게 '씨익' 드러낸 채 전라도 사투리를 살짝 구사하면서 건들건들 대는 폼에 웃음이 터진다.그런데 이 깡패가 어느 순간 돌변하면 숨을 헉 멈추고 쳐다보게 된다. 배신당하고, 짓밟히고, 뒤통수를 맞은 이후 그가 보인 눈빛, 표정, 비장함에서는 '풋내기'들은 절대 따라잡
(연합뉴스=김정선 기자)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비롯한 영화 걸작을 남긴 스탠리 큐브릭(1928~1999) 감독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전시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린다.서울시립미술관과 현대카드가 독일영화박물관과 함께 29일부터 여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전'이다.2012년 '팀 버튼 전'에 이은 서울시립미술관과 현대카드의 두 번째 협업 전시다.내년 3월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큐브릭 감독의 작품세계를 전시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다.27일 미리
(연합뉴스=홍국기 기자) 배우 정재영이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고 영화제작전원사가 27일 밝혔다.정재영은 이 영화로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세 번째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그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아시아태평양영화상은 호주 브리즈번 시가 유네스코와 국제영화제작자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시상식이다.앞서 이 시상식에서 '범죄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