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 등이 시장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23억 4천만원의 예산을 증액 확보해 규제지원을 실시하고 우수한 K-의료기기의 개발과 수출을 촉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식약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디지털치료기기 등 분야의 기업에 대해 규제지원을 집중해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국내외 인허가, 품질관리체계 적합성 인증, 수출 홍보·지원까지 모든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세부적으는로 혁신의료기기 기술 지원(2.3억),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임상·허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사용·유통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단하기 위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K-NASS)’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은 의사·약사 등 마약류 취급자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하는 마약류 취급정보와 각종 공공 정보(의료인 행정처분, 투약 사범 정보 등)를 연계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보다 정확하게 탐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다.식약처는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에는 31.1억의 예산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의료쇼핑이 의심되는 환자 16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식약처는 경찰청·지자체와 함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1곳을 점검한 결과, 마약류 의료쇼핑 의심 환자 16명과 오남용 처방 의심 등 의료기관 13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면마취제를 하루 5곳 이상에서 투약 받은 젊은 의료쇼핑 환자가 다수 방문하고, 해당 환자에게 다회 처방한 의료기관을 점검했다.그 결과, 환자 A(20대, 여)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하루에 최대 6곳 의료기관을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순물(NDMA) 검출에 따라 강화했던 메트포르민 함유 제제의 허가 시 안정성 시험 제출자료 요건을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NDMA는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으로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2A군(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으로 분류한 물질이다.해당 제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하며 단일제 120개 품목, 복합제 1227개의 품목허가가 이뤄졌다.이번 조치는 그간 식약처에 제출된 NDMA 관련 안정성 시험자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변경된 자료 요건으
[소지형 기자] 정부가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수서고속철도(SRT) 등 고속철도 역귀성 승차권을 할인한다.국토교통부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이런 방안을 중심으로 한 교통·건설·물류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설 연휴 기간(2월 9∼12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통행료 면제는 9일 오전 0시부터 13일 오전 0시까지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한 경우 적용된다.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별로 간식 꾸러미 할인,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운영, 휴게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분야 국제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아프라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아프라스 사무국’을 15일 출범했다고 밝혔다.아프라스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싱가포르 7개국 국가 규제기관장이 모여 식품 분야 국제 협력과 규제 조화를 논의하는 협의체로, 우리나라가 설립을 주도했다.지난해 5월 열린 제1회 아프라스 회의에서 식약처는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돼 3년간 활동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아프라스 관련 총괄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사무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마약류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등을 판별해 신속 차단·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구축을 올해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AI기반 시스템은 온라인상 불법유통 등에 대해 상시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불법유통‧과대광고 등을 판별해 신속하게 차단‧조치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최근 중고거래, 사회관계망서비스(SN S)등 온라인 판매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식품‧의약품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가 늘어나고 있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대두이소플라본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재평가 대상은 대두이소플라본, 구아바잎 추출물, 달맞이꽃종자 추출물, 레시틴,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뮤코다당·단백, 영지버섯 자실체 추출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등 고시된 원료 8종과 개별 인정받은 원료인 콜라겐펩타이드로 총 9종이다.고시된 원료는 기능성이 널리 알려져 있어 별도의 인정 절차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식약처장이 고시한 원료이며, 개별 인정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에 따라 수입 식품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 통관 검사 제도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내용의 '2024년 수입식품 통관 검사 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패·변질 등 사유로 선별 보완 조치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경우, 허위 신고 우려가 있는 농·임산물의 현장검사 대상이 고추, 커피 원두, 고수 등 24종으로 확대된다.관세 차익 등을 목적으로 가공식품이나 농산물로 허위 신고할 우려가 있는 참깨, 서리태, 땅콩, 쌀, 녹두 등 5개 품목, 여러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쉽고 편리하게 의약외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6월 식약처가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스캔)하면 해당 품목의 안전정보를 글자·음성·수어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약외품의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효과 등 정보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현재까지
[소지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경북 의성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산란계 36만 4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이로써 2023∼2024년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29건으로 늘었다.경북 소재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이번 동절기 처음이다.중수본은 앞서 이 농장에서 항원을 확인한 뒤 초동대응팀을 보내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진행했다.또 11일 오전 10시까지 전국 산란계 농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떡, 만두, 한과,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3천607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중단·부족’에 관한 정보를 10일부터 '의약품 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개하고, 정보에 대한 후속 검토 결과를 월 1회 공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간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 전문가 자문, 정부 조치 필요 여부 등을 검토한 후 해당 정보를 분기별로 공개해 왔다. 최근 이에 대해 의료 현장에서 해당 정보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자 정보공개 체계를 개선했다.또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이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제도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제도 개선 사항을 모색하기 위해 10일부터 마약류도매업자인 지오영(천안물류센터)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의료용 마약류 취급 현장 7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마약류 취급 보고는 마약류취급자 등이 수출입·제조·판매·양수·양도·구입·사용·폐기·조제·투약 등에 사용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의 취급 정보에 관한 사항을 식약처장에게 보고하는 제도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제조․수입, 판매, 처방, 조제․투약 등
[소지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안성시 소재 한 산란계(알을 낳는 닭)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검사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산란계 25만7천여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에서는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폐사 개체가 늘자 전날 오후 농장주가 방역 당국에 AI 의심 신고했다.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간이 검사한 결과 일부 개체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로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까지는 2~3일 걸릴 것으로
[소지형 기자] 오는 10일부터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한 칸이 의자 없이 운행한다.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4호선 열차 1개 칸의 객실 의자를 제거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공사는 혼잡도, 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혼잡도가 높고 객실 의자 아래 중요 구성품이 적은 3호차(4번째 칸 또는 7번째 칸)를 객실 의자 제거 대상 칸으로 정했다.지난해 3분기 4호선 열차 한 칸의 최고 혼잡도는 193.4%로 지하철 1∼8호선 중 가장 높았다. 공사는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객실 의자 제거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9∼10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3∼8㎝가량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8일 오후 11시부서 선제적으로 제설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선제적으로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본격 강설이 예상되는 9일 오전 8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2단계로 상향한다.자치구·유관기관과 함께 인력 8천488명과 제설 장비 1천168대를 투입해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올 상반기(1월27일∼6월30일) 시범사업을 거쳐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는 '기후동행카드' 시행에 맞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현재 서울 지하철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1천400원이다. 150원 인상되면 지하철 기본요금은 1천550원이 된다.시는 지난해 10월7일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올리면서 추가로 올해 150원을 추가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당초 시는 지난해 8월에 300원 인상된 서울 시내버스 요금과 마찬가지로 지하철도 300원을 인상하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의 생활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등 첨단기술 적용 의료기기가 시장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성능평가 체계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8월 ‘규제혁신 2.0’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의 안전성과 성능 확보를 위한 인·허가 성능평가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했다. 장애 특성과 신기술 적용 방식 등에 따른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등 17개 품목을 '의료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접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의료기기 종합 정보 홈페이지 '의료기기 안심책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의료기기 안심책방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온라인 공간 구현’을 목표로 구축됐다. 식약처는 안심책방 홈페이지를 ▲ 함께 의료기기 ▲ 알기 쉬운 의료기기 ▲ 안전한 의료기기 ▲ 의료기기 자료관 ▲ 알림·교육 등 5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함께 의료기기'는 의료기기 안전 사용 정보와 희소·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