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에 따라 수입 식품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 통관 검사 제도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내용의 '2024년 수입식품 통관 검사 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패·변질 등 사유로 선별 보완 조치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경우, 허위 신고 우려가 있는 농·임산물의 현장검사 대상이 고추, 커피 원두, 고수 등 24종으로 확대된다.관세 차익 등을 목적으로 가공식품이나 농산물로 허위 신고할 우려가 있는 참깨, 서리태, 땅콩, 쌀, 녹두 등 5개 품목, 여러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쉽고 편리하게 의약외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6월 식약처가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스캔)하면 해당 품목의 안전정보를 글자·음성·수어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약외품의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효과 등 정보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현재까지
[소지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경북 의성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산란계 36만 4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이로써 2023∼2024년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29건으로 늘었다.경북 소재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이번 동절기 처음이다.중수본은 앞서 이 농장에서 항원을 확인한 뒤 초동대응팀을 보내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진행했다.또 11일 오전 10시까지 전국 산란계 농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떡, 만두, 한과,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3천607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중단·부족’에 관한 정보를 10일부터 '의약품 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개하고, 정보에 대한 후속 검토 결과를 월 1회 공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간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 전문가 자문, 정부 조치 필요 여부 등을 검토한 후 해당 정보를 분기별로 공개해 왔다. 최근 이에 대해 의료 현장에서 해당 정보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자 정보공개 체계를 개선했다.또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이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제도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제도 개선 사항을 모색하기 위해 10일부터 마약류도매업자인 지오영(천안물류센터)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의료용 마약류 취급 현장 7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마약류 취급 보고는 마약류취급자 등이 수출입·제조·판매·양수·양도·구입·사용·폐기·조제·투약 등에 사용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의 취급 정보에 관한 사항을 식약처장에게 보고하는 제도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제조․수입, 판매, 처방, 조제․투약 등
[소지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안성시 소재 한 산란계(알을 낳는 닭)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검사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산란계 25만7천여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에서는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폐사 개체가 늘자 전날 오후 농장주가 방역 당국에 AI 의심 신고했다.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간이 검사한 결과 일부 개체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로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까지는 2~3일 걸릴 것으로
[소지형 기자] 오는 10일부터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한 칸이 의자 없이 운행한다.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4호선 열차 1개 칸의 객실 의자를 제거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공사는 혼잡도, 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혼잡도가 높고 객실 의자 아래 중요 구성품이 적은 3호차(4번째 칸 또는 7번째 칸)를 객실 의자 제거 대상 칸으로 정했다.지난해 3분기 4호선 열차 한 칸의 최고 혼잡도는 193.4%로 지하철 1∼8호선 중 가장 높았다. 공사는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객실 의자 제거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9∼10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3∼8㎝가량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8일 오후 11시부서 선제적으로 제설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선제적으로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본격 강설이 예상되는 9일 오전 8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2단계로 상향한다.자치구·유관기관과 함께 인력 8천488명과 제설 장비 1천168대를 투입해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올 상반기(1월27일∼6월30일) 시범사업을 거쳐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는 '기후동행카드' 시행에 맞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현재 서울 지하철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1천400원이다. 150원 인상되면 지하철 기본요금은 1천550원이 된다.시는 지난해 10월7일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올리면서 추가로 올해 150원을 추가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당초 시는 지난해 8월에 300원 인상된 서울 시내버스 요금과 마찬가지로 지하철도 300원을 인상하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의 생활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등 첨단기술 적용 의료기기가 시장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성능평가 체계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8월 ‘규제혁신 2.0’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의 안전성과 성능 확보를 위한 인·허가 성능평가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했다. 장애 특성과 신기술 적용 방식 등에 따른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등 17개 품목을 '의료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접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의료기기 종합 정보 홈페이지 '의료기기 안심책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의료기기 안심책방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온라인 공간 구현’을 목표로 구축됐다. 식약처는 안심책방 홈페이지를 ▲ 함께 의료기기 ▲ 알기 쉬운 의료기기 ▲ 안전한 의료기기 ▲ 의료기기 자료관 ▲ 알림·교육 등 5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함께 의료기기'는 의료기기 안전 사용 정보와 희소·긴급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김유미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준비 기획단이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은 한·미 의료제품 규제당국이 세계 각국 규제당국을 초청하는 국제행사로, 지난해 4월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과 한·미 첨단 과학기술동맹을 계기로 추진됐다.다음 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주요 국가 규제기관 담당자, 국내외 업계·학계 등에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 제도’가 오는 6월 1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1억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은 의사가 환자 진료·처방 시 환자의 지난 1년간의 마약류 투약 이력을 조회·확인해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처방하지 않도록 돕는 서비스를 말한다.의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기 전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원활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식약처는 ▲마약류 의
[소지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일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던 전남 무안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이 농장에서는 오리 3만3천여마리를 사육해 왔다.이로써 지난달부터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26건으로 늘었다.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보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 조사 등을 진행했다.또 전남 전체 오리농장과 농업회사법인 다솔의 오리농장 등에 대해 5일 오전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소지형 기자] 정부는 최근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로 검출된 경북 영천을 대상으로 4일과 5일 이틀 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달 22일 영천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견됨에 따라 경북 북부권 양돈농장으로의 확산을 막을 선제적 방역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지난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주로 접경지역인 경기와 강원에 있는 양돈농장에서만 발생했는데 최근 야생 멧돼지 남하와 함께 경북 북부권역 양돈농장으로까지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정부는 밝혔다.이에 행정안전부와 농림
[소지형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올해에는 소액이라도 고의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법정에 세워 '벌금만 내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인식부터 바꾸겠다"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노동부 성남지청에서 열린 '임금체불 근절 및 피해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임금체불은 노동자가 당연히 누려야 할 일상생활의 근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체불된 임금은 1조6천218억원으로 2022년 동기(1조2천202억원) 대비 32.9% 증가했다. 노동부는 코로나19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예방·재활 서비스 제공을 위한 ‘24시 마약류 상담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에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과 예방‧재활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내 상담실도 구축·운영한다.식약처는 종전에는 낮(9-18시)에만 상담할 수 있었던 시간적 제약을 언제 어디서든 익명으로 부담 없이 마약류 재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월 1일부터 전문 상담 인력을 갖춘 ‘24시 마약류 상담센터(1899-0893)’ 운영을 시작했다.식약처는 전문 상담 인력 등 인건비(8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중 이물 발견 사실을 공표하는 세부적인 절차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수입업 시설기준을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중 이물 발견 사실에 대한 공표 세부 절차 마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수입업자의 시설기준 정비, 1·2등급 수출용 의료기기 허가절차 개선, 제조·수입허가 등 갱신 수수료 신설이다.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부위에 금속, 플라스틱 등 의료기기의 정상적 재료가 아닌 것이 발견되면 식약처장은 이물 혼입 원인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수송 관리 합리화에 따른 운영방안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기 위해 ‘생물학적 제제 등 보관 및 수송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2일 밝혔다.생물학적 제제 등이란 생물학적 제제(백신, 혈장분획제제 및 항독소),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배양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및 이와 유사한 제제를 말한다.주요 개정 내용은 보관온도에 따른 제품군*별 수송 관리 방법 안내, 일시적 온도 일탈 시 과학적 입증 방법 안내, 제품 수송 시 온도관리 등에 관한 질의응답 사항 등이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