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철 기자] 유명 연예인·전문가 등을 사칭한 투자(자문·광고) 사기가 급증해 이용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정부가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8일 발령했다주요 사칭 피해 유형은 ▲ 유명인 사칭 사기(투자 광고 및 연애 빙자) ▲ 기업 사칭 사기(사기 쇼핑몰·고객센터) ▲ 가족·지인·기관 사칭 스미싱, ▲ 개인 사칭 소셜미디어(SNS) 개설 후 불법 광고 등이 있다.이러한 사칭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수익
[신재철 기자] 향후 석 달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아 '기상 가뭄'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기상 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상황이 일정 기간(최근 6개월 누적)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뜻한다.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6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하고 4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5월과 6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8일 예상했다.전국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92.2%로, 평년(77.8%) 대비 118.5% 수준이다.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박남오 기자] 이달 15일부터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은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 항목을 보고해야 한다. 정부는 8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비급여 진료 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15일부터는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보고 제도를 시행한다.이 제도는 의료법 등에 따라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 비용과 진료내역 등을 보건당국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한 제도다.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혜택이
[오인광 기자] 질병관리청은 어린이 체험활동이 증가하는 5~6월을 대비해 어린이들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체험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예방수칙, 응급처치, 체크리스트 등이 포함된 손상예방 가이드라인과 동영상 교육자료를 개발해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손상 발생 및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를 근거로 체험활동 및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선별해 제작됐다.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손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4~13세 어린이가 12.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유아용 이유식, 초콜릿·캔디류 등 어린이가 많이 섭취하는 식품 제조업체 1천422곳에 대해 지난 달 11일부터 1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해 위생 기준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적발된 위반 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자가품질검사 위반(2곳) ▲표시기준 위반(1곳) ▲기준 및 규격 위반(1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변경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이다.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해외 화장품의 직구가 증가하고,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8일 안내했다.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피부염 호전, 염증 완화, 지방분해 등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는 경우에는 이를 구매하면 안된다.국내에 같은 제품명을 가진 화장품이 있더라도 국가별로 사용금지 원료에 차이가 있어 제품의 성분·함량이 다를 수 있다. 국내에서 사용을 금지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체 6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국내 제조‧수입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 기준·규격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부당한 표시‧광고 ▲기타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이
[박남오 기자] 2021년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이 직접 부담한 연간 평균 의료비는 1인당 96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1년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Ⅱ)'를 보면, 2021년 분석대상 5천878가구의 전체 가구원 1만2천874명(만 19세 이상 1만931명, 0∼18세 1천943명) 중에서 의료서비스 이용자는 1만1천844명이다.주요 의료서비스별 이용자 수를 살펴보면, 응급 1천6명, 입원 1천667명, 외래 1만1천803명으로 조사됐다.의료서비스 이용 경험자(가구원)의
[윤수지 기자] 올해 1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작년 4분기 대비 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재된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전국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9천500건으로, 직전 분기(9천95건)보다 4%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충남의 거래량이 1천387건으로, 전 분기(893건)보다 55% 증가했다.지난해 말 분양 당시 52.58대 1의 높은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가 전매제한 없이 거래 시장에 나온 것이 거래량 증
[윤수지 기자] 지난 1∼2월 오피스텔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계약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4만2천401건으로 나타났다.이 중 전세 거래량은 1만3천839건, 월세 거래량은 2만8천562건으로 월세 비중이 67.4%를 차지했다.이러한 월세 비중은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1∼2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전국 17개 시도 중 오피스텔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윤수지 기자] 3기 신도시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의 총사업비가 2년여 만에 30%가량 올랐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총사업비가 3천364억원으로 변경 승인됐다.이는 지난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때보다 688억원(25.7%) 오른 금액이다.A2 블록과 함께 사업계획이 승인된 바로 옆 A3 블록의 총사업비도 1천754억원에서 2천355억원으로 580억원(33.1%) 급증했다.입주 예정일은 당초 사업계획승인 때 2026년 6월이었으나 2026년 12월로 6월 밀렸다.인천계
[홍범호 기자] 8일 오전 미국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해외 지상국과 예비 교신에 성공하지 못했다.국방부는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9시 11분께(한국시간) 해외 지상국과 시도한 예비교신은 진행되지 않았다"며 "오전 10시 54분께 (해외 지상국과) 본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에 미 캘리포니아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
[박남오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2천명 증원과 관련해 의료계가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을 제시하면 열린 자세로 대화하겠다고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며 "국민이 지지하고 있는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확고하다. 의료개혁만이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박민정 기자] 월요일인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 지역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에 달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강원 영서·광주·부산·대구·울산·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서해상
[신재철 기자] 지난 한 해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1만 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전년보다 12% 늘어난 1만28건이다. 하루 평균 27.5건꼴이다.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2019년 7월 16일 시행된 후부터 근로자들의 피해 신고는 계속 늘고 있다.2019년 7∼12월 2천130건에서 2020년 5천823건, 2021년 7천774건, 2022년엔 8천961건으로 증가했다.도입 첫 해 반년간의 신고 건수를 1년으로 단순 환산해 비교해 보면
[소지형 기자] 지난 1월27일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시행 70일 만인 지난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 기준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은 100만8천장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모바일 49만3천장·실물 51만5천장이다. 이 수치는 30일 사용 만료 후 재충전된 카드를 모두 포함한 누적 개념이다.기후동행카드로 지하철·버스를 이용하는 일일 사용자도 시행 첫날인 1월27일 7만1천452명에서 지난 2일 50만3천829명으로 크게 늘었다.시는 청년할인·김포골드라인 적용 등
[박남오 기자] 다음 달부터 의료기관에서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는 사람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달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을 때는 주민등록증 등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된다.이에 향후 병의원에서 건보로 진료받을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신분증이 없으면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윤수지 기자] 사과 소매가격이 정부의 물가 안전 대책 등에 최근 한 달 새 18.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작황이 부진한 양배추는 같은 기간 25.4% 오르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다.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5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2만4천286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18.3% 내렸다.이는 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각 유통사에 사과 납품단가와 할인행사를 지원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해 냉해 피해 등으로 사과 생산량이 30.3% 줄어 가격
[박민정 기자] 일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남부 내륙은 25도 안팎) 올라 포근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평년(최저 1∼9도, 최고 14∼19도)보다 높겠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윤수지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월 31일∼4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7.5원 상승한 L당 1천647.0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단위로 직전 주보다 1.5원 상승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올랐다.지역별로는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11.2원 오른 1천728.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7.4원 상승한 1천615.0원을 각각 기록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