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에 이어 SK그룹도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적용할 방침이다.SK그룹은 이미 계열사의 90%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거나 할 예정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이 거의 완료된 상황이다.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소속 17개사 모두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거나 도입을 완료했으며, SKC 계열과 워커힐도 수년 전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새로 SK그룹에 편입된 계열사나 일부 소형 계열사만 동참하면 그룹 전체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은 마무리되는 셈이다.SK그룹은 다수의 계열사가 고령자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발표하며,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아베담화’의 아쉬움에 앞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장정’을 우선 강조했다.일제강점기의 아픔에 전쟁의 상흔이 더해진 70여년 전을 돌이키며, 박 대통령은 “인구 5천만 이상 되는 국가 중에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는 소위 ‘5030 클럽’ 국가는 지구상에 여섯 나라뿐…머지않아 대한민국이 일곱 번째 5030 클럽 국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6일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국회 사랑재에서 제4차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내달 정기국회에서 경제 재도약을 위한 노동개혁 관련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또 지난 6월 국회에 제출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통과시키기로 했다. 문정인 원내대변인에 의하면, 당·정·청은 경제 재도약을 위한 4대 구조개혁(공공·노동·금융·교육 개혁)이 연내에 국민이 체감할 구체적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3자 협력을 통해 4대 구조개혁 완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6일 세계금융시장에 따르면,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와 다음 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기준금리 인상으로 세계 경제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9월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종전까지 세계경제의 위기 요인으로 꼽히던 그리스발(發) 유로존 분열은 사그라들었지만,예상치 못한 중국의 위안화 절하 상태에서 다음달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기 때문이다.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데다,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위기 발생 시 우리 경제에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중국 경기 둔화와 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서울시가 16일 전국 안과 감염병 표본감시 분석에 따라, 눈병 예방을 위해 휴가철 물놀이와 집단생활 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전국 안과 감염병 표본감시 분석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유행성각결막염의 기관당 평균환자 수가 2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3명)보다 25.4% 늘었다. 또한,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도 지난해 2.7명에서 2.8명으로 3.7% 증가했다.특히, 유행성각결막염으로 안과 의원을 방문한 0∼6세 환자 수는 1천명당 79.1명, 급성출혈성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이상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단과의 오찬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의 출시일이 ‘삼성페이’ 상용화와 같은 20일 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의 새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됐다. 이들 제품은 또한, 삼성페이가 탑재되는 3, 4번째 모델인만큼 삼성페이의 초반 흥행을 이끌어야 할 책임을 안고 있기도 하다.이 후, 두 제품은 21일 북미를 시작으로 28일부터는 중국, 일본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출시된다. 유럽 출시는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서초경찰서는 지난 5년간 빈 사무실에서 현금 위주로 훔쳐 1만권의 도서를 구입한 ‘독서왕’ 도둑 윤모(50) 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윤 씨는 2010년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드라이버로 사무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304곳에서 현금 등 1억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추적을 피하고자 폐쇄회로(CCTV)나 유동인구가 비교적 많은 상점·주택 대신 점심시간이나 야간시간대의 빈 사무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범행 몇 시간 전에는 사전 답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앞둔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토요일인 광복절을 앞두고 하루 더 쉴 수 있어 2박 3일간의 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여름휴가 시즌이기도 해 전 주말까지 최대 열흘동안의 장기 휴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한 '신의 한 수'였다.공휴일이 없는 8월에 딱 하루 임시로 주어진 휴일의 위력은 대단했다. 14일 하루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해 추석 당일(2014년 9월 19일) 525만대 이후 최대로 집계돼, 역대 2위의 교통량(518만대)를 기록했다.'민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공무집행방해 및 병역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당했다. 이와 함께, 병역비리 재판 과정에서 박주신씨 측 증인들이 ‘거짓증언’을 해 추가로 고발당할 위기에 처했다.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월별정기 여론조사에서 ‘선호하는 차기 정치지도자’ 1위를 석달째 지키고 있는 박원순 시장이기에 충격을 더해지고 있다.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해, 공직선거법 위반(낙선 목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양승오 박사(동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이달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3%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만6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월평균 50만 명대의 증가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취업자 증가폭은 40만 명대를 한 번도 넘어서지 못하고 있어, 올해 취업난이 지난해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나마 취업자 증가폭의 대부분은 50~60대가 차지했다. 지난달 50대와 60대 취업자 증가폭은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연휴 이틀째인 15일 오전 7시께부터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쏟아져나와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특히, 휴가지가 밀집한 강원도로 향하는 차량이 많아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으로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문막나들목∼새말나들 등 총 37㎞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춘천고속도로도 동홍천방향 강일나들목∼서종나들목 22.4㎞ 구간에서 거북운행 중이다.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23.4㎞ 구간에서 차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진행에 앞서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오늘(15일) 확성기를 통해 구두로 북측에 일정을 통보했다.이번 훈련에는 한국 외 외국에서 활동 중인 미군 병력 3천여명을 포함, 총 3만여명의 미군이 참가한다. 한국군은 군단, 함대사, 비행단급 이상으로 약 5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스위스와 스웨덴 요원들도 훈련에 참관해, 한반도 정전협정 이행과 준수 여부를 확인 및 감독하게 된다.훈련기간 동안 한국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전후 70년을 기점으로 일본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던 세계가, 14일 발표된 ‘진정성’ 없는 아베담화에 대한 석연찮은 찜찜함을 연이어 표명하고 있다.우선, 여야 의원들이 지적했던 대로 아베담화는 역대 일본 총리들의 담화와 달리 ‘침략’과 ‘사죄’ 키워드를 포함하기는 했으나, 침략전쟁을 뉘우치고 주변국에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진정성’이 없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아베 총리는 자신의 목소리로 과거사를 반성하고 사죄하는 대신 “지금까지 일본이 거듭 사죄를 표현해왔다”며 '과거형'으로 ‘사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4일 국립 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전일(13일) 전남 고흥~경남 거제 해역에 내려진 적조주의보를 ‘적조경보’로 대체 발령했다.적조현상은 물 속 플랑크톤의 증가로 물빛이 변하는 현상으로, 어류와 패류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양식업 피해는 물론, 어패류 섭취로 중독증상을 보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남해안 일대는 일조량 증가, 적조 경쟁생물 감소, 남풍 영향 등으로 적조생물의 성장이 지속되고 적조생물이 연안으로 집적돼 적조경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돼 왔다.전남 여수와 고흥 일대는 올 들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4일 아베신조 일본총리가 전후 70년 담화(이하 담화)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전쟁에서의 행동에 대해 반복적으로 통절한 반성과 진심어린 사죄의 마음을 표해왔다”며 ‘과거형’으로 에둘러 표현해 국내 여론의 반발을 사고 있다.아베 총리는 또, 담화에서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거론했지만 이를 일본의 행동으로 명시하지 않았다.담화는 “사변, 침략, 전쟁, 어떤 무력의 위협과 행사도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는 두 번 다시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식민지 지배로부터 영원히 결별해 모든 민족의 자결 권리가 존중되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는 한일 정계인사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특히, 하토야마 유키오(68) 전 일본 총리가 12일 이곳을 찾아 추모비에 헌화를 한 사실이 크게 보도되기도 했다.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10월 21일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으로 개소됐다. 그리고 주권회복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다. 3.1운동 이후 수감된 유관순열사는 이 곳에서 일제의 고문을 받다 숨을 거뒀다. 이후, 서울구치소가 의왕시로 이전하면서 1988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어 고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4일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를 맞아 전국의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 추석(525만대)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금요일의 경우 500만~530만대, 토요일은 462만대, 일요일은 384만대로 예상된다.금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51만대, 토요일과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각각 45만대, 43만대로 예측된다.따라서, 이번 연휴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금요일(14일)은 지방방향, 토·일요일(15·16일)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장남이자, 이맹희 전 제일비료(현 CJ그룹) 회장이 14일 오전 9시 39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향년 8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이맹희 전 회장은 2012년 일본에서 폐암 수술을 받았으나, 이듬해 암이 부신 등으로 전이돼 일본과 중국 등을 오가며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머물며 투병생활을 해왔다.이맹희 전 회장의 장례식 절차와 빈소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이맹희 전 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형으로, 당초 이병철 전 회장의 뒤를 이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중국 동부연안 톈진(天津)시 탕구(塘沽)항 물류창고 대형 사고 사망자 수가 늘고있는 가운데, 시안화나트륨(청산가리) 등 독성 물질이 다량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언론들은 14일 폭발 현장 주변 하수도에서 시안화나트륨이 검출됐다며, 이는 이미 이 화학물질이 유출됐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폭발사고가 난 물류창고에는 최소한 700여t의 시안화나트륨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중국당국은 “214명으로 구성된 베이징군구 산하 '국가급 생화학부대'가 구조 현장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오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사회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남남갈등’을 노린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대북방송 심리전으로 맞대응하는 한편, 이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안은 ‘평화통일’이라는 대통령의 발언에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어 가고 있다.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독립유공자와 유족 240여명을 청와대 오찬에 초청한 자리에서 “남북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어 민족의 공영을 이루고 세계 속의 선진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야말로 순국선열들께서 꿈꾸셨던 광복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