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칠레 남부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마지막 화산활동을 한 지 50여 년 만인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돌연 화산분출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먼지와 연기기둥이 수㎞ 하늘 위를 뒤덮었고 칠레 국립재난관리청(ONEMI)은 적색경보를 발령했다.화산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천㎞가량 떨어진 관광지인 푸에르토바라스 인근에 있다.화산에서 10㎞ 떨어진 엔세나다 주민 트레버 모파트 씨는 "화산분출이 아무런 전조 없이 일어났다"며 "마치 대형 트랙터가 도로를 지나면서 덜컹거리고 흔들리는 듯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자주 찾는 카페의 여종업원 머리카락을 상습적으로 잡아당겼다가 당사자의 항의를 받고 사과한 사실이 드러나 구설에 올랐다.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 여자종업원이 블로그의 익명 게시물을 통해 "내가 일하는 오클랜드 한 카페의 단골 손님인 총리가 수개월간 반복해 '포니테일'(뒤로 묶은 머리)을 잡아당겼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키 총리가 작년 총선 때부터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8년부터 총리를 지내면서 작년 9월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오전 11시 의장접견실에서 미나쿠 오벤(MINAKU Aubin)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정 의장은 “DR콩고가 과거에는 국내 분쟁이 심하고 어려움도 많이 겪었지만, 최근에는 안정되고 발전한 나라가 되었다”며 “대한민국은 DR콩고를 포함한 아프리카를 아주 가까운 친구의 나라로 생각하고 있고 많은 교류를 통해 더 친한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어 “콩고는 국토가 큰 나라일 뿐만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수험생이 참여하는 중국 대입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의 한 지방 명문고가 학교 건물에 철창을 설치해 구설에 올랐다.21일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중국의 수도권인 허베이(河北)성 지역의 명문고인 헝수이(衡水) 제2고등학교가 최근 학교 건물 난간 전체에 철창을 설치했다.누리꾼 사이에서는 지난해 말 이 학교에서 학생 두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벌어졌다며 학교 측이 학생들의 추가적인 자살을 우려해 설치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베트남에서 인신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22일 베트남 일간 탕니엔에 따르면 정부 반범죄운영위원회의 조사 결과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인신매매 피해자는 3천862명으로 직전 5년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신매매단은 주로 강제 노역, 매춘, 장기 밀매의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있으며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자의 85%는 여성과 어린이였다. 70%가량은 인근 중국으로, 나머지 대부분은 라오스와 캄보디아로 팔려간 것으로 추정된다.일부 중국 웹사이트는 베트남 신부를 3만 위안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호주 시드니와 주변 지역에 22일로 3일째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사콜택시 서비스업체 우버의 일부 운전자가 갈 길 바쁜 출근길 이용객을 상대로 폭리를 취해 비난을 사고 있다.시드니와 주변 지역에는 21일 13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려 일부 도로와 기차 노선이 잠정 폐쇄되고 페리 운항도 취소되면서 대중 교통수단은 제 역할을 할 수 없었다.호주 우버에 따르면 21일 출근시간이 끝날 무렵인 오전 9시까지 이용객은 평소보다 50% 이상 늘었다.일부 우버 운전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출근길 시민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4월 21일 오전 11시 믹타(MIKTA,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5개국의 첫 글자) 국회의장회의 의제 개발 자문위원들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가졌다.정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5개 중견국 국가들의 외교부 장관 모임인 믹타를 듣는 순간 믹타 국회의장회의의 필요성을 생각했는데, 마침 지난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방문과 터키, 호주 국회의장의 방한을 통해 공감대를 이루었다”면서 “정부차원에서 논의할 수 없는 부분을 국회차원에서 풀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소말리아 북부 도시 가로웨에서 20일(현지시간) 버스가 폭발해 유엔 직원이 최소 6명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경찰은 “외국 국적자를 포함해 UN 직원 6명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이 경찰은 “폭발물이 미니버스에 부착돼 있었으며, UN사무실 근처에서 폭발했다”고 말했다.목격자들은 폭발물이 부착돼 있던 미니버스는 UN 직원들을 숙박 장소로부터 UN건물까지 실어나르는 통근버스라고 진술했다.사건 직후 자신의 소행임을 밝힌 테러 집단은 나타나지 않았다.경찰은 “조사가 진행 중이며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급진주의 이슬람단체에 몸담았던 영국의 부모가 1∼7세의 어린 네 자녀를 데리고 시리아로 향한 것으로 알려져 이슬람국가(IS) 가담 우려가 일고 있다.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국적의 아시프 말리크(31)와 아내 사라 키란(29)은 지난 7일 네 아이를 데리고 도버항에서 배를 탄 뒤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가는 열차에 올랐다.경찰은 평소 무슬림 국가에서 살고 싶다고 말해온 말리크가 가족을 데리고 시리아로 향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IS에 가담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말리크의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홍콩행 비행을 앞둔 캐세이퍼시픽 여객기 조종사가 흉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 20분 런던 히스로공항을 떠나 홍콩으로 갈 예정이던 캐세이퍼시픽 CX254편의 남성 조종사가 비행을 1시간여 앞두고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경찰은 이날 오후 9시10분께 히스로공항 승무원 수색 구역에 출동해 조종사의 휴대용 짐가방에 들어있던 흉기를 찾아냈다.조종사는 인근 경찰서에 구금됐다가 다음 달 중순 조사를 받기로 하고 일단 보석으로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4월 20일 오후 2시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인성교육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 4회 인성세미나를 열고 인성교육진흥법 세부시행령을 포함한 효과적인 인성교육 시행방안에 대해 부산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과 논의를 가졌다.정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얼마 전 1주기를 맞이한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물질 만능주의와 인명경시 풍조에 대한 하늘의 경고이자 책임, 정직, 신뢰, 배려 등 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기본적 가치가 붕괴된 참혹한 현장”이라면서 “인성의 회복이야말로 우리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베트남 정부가 성 전환자(트랜스젠더)를 법적으로 인정해 일반인과 같은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20일 베트남소리의방송(VO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성 전환 수술을 합법화하고 성 전환자의 권리를 인정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1천여 명의 베트남인이 외국으로 나가 성 전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회적 비용과 불법 시술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현재 성 전환자는 기존 신분증이나 여권, 각종 법률 서류 등에 바뀐 성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에서 경찰관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이 잇따르면서 논쟁이 불거진 가운데, 이번에는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구금 중이던 흑인 용의자가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체포 과정에서 다친 프레디 그레이(25)는 1주일 만인 19일(현지시간) 병원에서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그레이는 당시 볼티모어 시내에서 경찰에게 붙잡혀 밴에 실려 경찰서로 옮겨졌으며, 이곳에서 다시 응급차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국은 경찰이 그레이를 검거하게 된 정확한 경위를 설명하지 않았다.그레이는 흑인이며, 사건에 연루된 경관이 백인인지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4월 19일 오전 8시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4.19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라는 주제로 열린 『제55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했다.정 의장은 오전 8시 4.19 민주묘지에 도착해 기념탑에 헌화한 뒤, 분향 및 참배했다. 정 의장은 방명록을 통해 ‘영령들이어 선진대한민국으로 이끌어주소서’라는 메시지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의 넋을 기리고, 4.19혁명 숨결이 머물고 있는 4.19민주묘지를 둘러봤다.4.19 민주묘지 참배행사에는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이은철 도서관장, 김준기 예산정책처장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여의도 봄꽃축제(4.10.∼4.15.)가 한창이던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약 25만명의 국민들이 국회를 방문하여 벚꽃과 함께 봄나들이를 즐겼다.정의화 국회의장은 취임 이후 열린 국회를 표방하며 잔디마당을 국민들에게 개방해 왔으며, 특히 지난 주말에는 여의도 봄꽃축제에 참여했던 국민들이 대거 국회 잔디마당을 찾아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하는 등 따뜻한 햇살을 만끽했다.국회는 이번 봄꽃축제를 앞두고 최정화 작가의 설치미술작품인 ‘과일나무’(높이 7m, 지름 2.5m, 무게 2.5t)를 잔디마당에 설치하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4.13(월) 오후 2시 국회접견실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정 의장은 “어제 제7차 세계 물포럼 개막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특히 저와 같이 의사출신으로서 더 반갑고 상당한 친밀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연 10% 이상의 경제성장률
[뉴스파이더 김은정 기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터키 모집책이 터키 여권을 위조해 IS 조직원 모집에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터키 일간지 메이단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누랄리 T란 터키의 IS 모집책의 조수였던 A.G는 누랄리 T가 2011년 이후 지금까지 위조한 터키여권은 10만개에 달하며, 이 중 5만개의 여권은 위구르족의 IS 가담을 위해 중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A.G는 압바스란 가명을 쓰는 위구르족인 누랄리 T가 이스탄불 변두리지역 제이틴부르누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중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10일 정오에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 위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들과 함께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가졌다.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는 지난 3월 2일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을 목표로 지역․계층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선거제도 개편방안, 정책 정당의 실현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되었다.이날 자리에서 정 의장은 “현행 선거제도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왔지만, 3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가 맞닥뜨린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뉴질랜드 오클랜드 북부해변에서 낚시를 하던 한인이 현지인 강도에게 폭행을 당해 얼굴 등을 다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9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현지시간) 오클랜드 북쪽의 한 해변에서 현지인(34)이 낚시를 하고 있던 한인 2명에게 위협을 가하며 금품을 요구했다.범인은 고의상해, 특수강도, 위험 운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경찰은 범인이 다른 공범 1명과 함께 한인들을 공격할 당시 손도끼를 사용했다며 현재 달아난 공범 1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당시 범인들은 해변 부둣가에서 낚시를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 중급인민법원은 9일 랴오 전 서기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6년을 선고하고 개인재산 약 2억3천만원 ( 130만 위안)을 몰수했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검찰은 랴오 전 서기에 대해 약 23억 3천만원(1천324만 위안)의 뇌물을 받아챙기고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피고인은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 "스스로를 단속하지 못해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쓰촨(四川)성 출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