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월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17일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다른 내륙 지역도 아침 기온이 0도 내외에 머물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2도, 인천 1~10도, 광주 1~17도, 대구 1~16도, 울산 4~13도, 부산 5~14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건조특보가 내
[박민정 기자] 토요일인 16일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라권과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이튿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광주·전남과 부산·경남 5㎜ 미만, 전북 1㎜ 안팎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평년기온(최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사이·최고 영상 10~14도)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울산 5~18도, 인천 5~15도, 대전 2~20도, 광주·대구 4~20도, 부산 8~18도다.남부지방은 낮 기온
[박민정 기자] 정부가 물 산업 시장 규모를 오는 2028년까지 60조원으로 키우고, 앞으로 5년간 4천100억원을 투입해 '미래 핵심 물관리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15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7회 심의회에서는 제2차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 산업 진흥 기본계획이 의결됐다.이 기본계획은 물산업진흥법에 따라 향후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다.이번 2차 기본계획은 '미래 핵심 물관리 기술 선점을 통한 물 산업 강국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수립됐다.정부는 현재 47조원 규모인 물 산업 시장(매출액 기준)을 2028년까지
[박남오 기자] 정부가 사직서를 내고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내린 '진료유지명령'이 유효하며 사직과 겸직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며 , 이를 위반한 전공의들은 처벌 대상이 된다고 경고했다.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정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전 통제관은 "현재 모든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이 내려진 상태이고, 명령이 유효하므로 모든 전공의는 진료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며 "전공의 수련계약은 '기간의 정함이 있는 계약'이므로 계약 관계에 따르
[소지형 기자]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조리하여 배달하는 음식점과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20여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배달음식점과 무인카페 등 4천56곳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23곳(0.6%)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위반은 ▲건강진단 미실시(10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4곳) ▲소비(유통)기한
[박남오 기자] 내달부터 여러 한약재를 혼합해서 제조한 탕약에 대한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확대된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4월부터 한의원 등에서 한방 첩약을 처방받을 때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대상 질환이 3종에서 6종으로 늘어난다.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 디스크) 등 추가 3종 질환에 첩약을 처방받아도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기존에는 안면 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등 3종의 질환에 처방되는 첩약에만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었다.건보 적용 대상 기관도
[박남오 기자] 정부가 대형병원 응급실의 과밀화를 낮추고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를 인근 의료기관으로 보내는 사업에 나선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증·비응급 환자 비율은 27%에 이른다.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중
[박민정 기자] 금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 등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서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광주·전북·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평년(최저기온 -3∼5도, 최고기온 10∼14도)보다 조금 높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4~15도, 인천 5~13도, 대전 2~17도, 광주
[오인광 기자] 정부가 올해 말 제약사 등에서 경제적 이익을 받은 의사들의 정보가 담긴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실명 등을 포함할지를 두고 논의 중이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에 담길 정보의 공개범위 확정을 위해 최근 의사와 약사단체, 제약·바이오 기업 등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는 제약사, 의료기기 업체 등이 의료인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내역을 정리해 작성한 문서다. 정부가 불법 리베이트 관행을 없애고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2018년
[오인광 기자] 지난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가 27조원을 넘어서며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사교육에 참여하는 서울지역 고 2∼3학년 학생의 한 달 평균 사교육비는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었다.교육부와 통계청은 전국 초·중·고 약 3천개교 학생 약 7만4천명을 대상으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1조2천억원) 증가했다.이 기간 학생 수는 528만명에서 521만명으로, 7만명(1.3%) 감소했는데도 사교육비 총액
[이강욱 기자] 서울경찰청은 가상화폐를 팔겠다며 피해자를 유인하고 가짜 경찰 행세를 하며 현금 1억여원을 뜯어내려 한 일당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14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A씨 등 6명은 전날 오후 3시 25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 앞에서 가상화폐를 거래하자며 피해자 2명을 만나 현금 1억3천400만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강도미수)를 받는다.일당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가상화폐인 테더코인을 팔겠다며 피해자들을 불러낸 뒤 피해자 차량에서 거래를 시도했다.곧이어 강남경찰서 지능팀 소속 경찰관을 사칭한 일당 2명이 차량에
[오인광 기자] 질병관리청은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갖추지 못한 민간 연구소나 기업들이 이를 보유한 42곳 기관의 BL3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14일 밝혔다.BL3 연구시설은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탄저, 두창 등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는 실험으로부터 연구자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생물안전 장비와 물리적 밀폐구역 실험실로 구성된 '음압 실험실'을 말한다.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 진단제품을 안전하게 개발하려면 이 시설을 갖춰야 하지만 BL3 구축과 운영에는 많은 비용과 전문적인
[이강욱 기자]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을 더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입된 '노란색 횡단보도'와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가 올해 전국에 확대된다. 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란색 횡단보도'를 올해 4천180개소로 확대하고, 보호구역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지점을 표시하는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를 3천446개소로 늘린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하반기 본격 도입된 노란색 횡단보도와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는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정우현 기자] 축구 선수 황의조(31·알라니아스포르)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는 1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A씨는 황씨의 사진과 영상을 유포할 경우 무분별하게 확산할 것을 알았음에도 퍼트리겠다고 황씨를 협박했고 끝내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오인광 기자] 질병관리청은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전국 39개 시·군 거주자 2만4천200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간흡충·장흡충·회충 등 장내 기생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간흡충과 장흡충은 식품 매개 기생충으로, 민물고기를 먹으면 몸 안에 유입될 수 있다.특히 간흡충은 담도에 기생하며 담도를 확장시키고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담관암을 유발하는 생물학적 발암 원인체로 알려져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이에 질병청은 지난 2004년부터 제7차 전국민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에서 간흡충 등 식품매개 기생충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의 유통이 많아짐에 따라 탈모 관련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입‧사용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한다고 13일 밝혔다.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매할 때 허위‧과대‧부당광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식품, 건강기능식품 중 탈모 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은 없다. 탈모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정우현 기자]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에게 업무 거부를 종용하는 게시물이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것과 관련해 정부가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가 들어갈 것"이라며 "확인을 통해 수사 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는 최근 의사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사이트 '메디스태프'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에게 태업을 권하
[신재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소아 중증진료 강화를 위해 5년간 1조3천억원을 지원하고, 2세 미만 소아의 입원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소아가 야간과 휴일에도 병원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작년 9월 소아과 전공의와 소아분야 전임의에게 매달 100만원씩을 주고, 소아 진찰료를 2배로 올리는 한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확충하겠다는 내용의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박민정 기자] 목요일인 14일은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15도, 인천 4~13도, 대전 2~16도, 광주·울산 3~16도, 대구 3~18도, 부산 6~17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5도, 최고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또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이강욱 기자] 앞으로 주유소 등 흡연이 금지된 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소방청은 최근 '위험물안전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는 주유소 내 라이터 사용만 막고, 흡연 자체를 금지하지 않은 탓에 주유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위험천만한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휘발유 증기 등이 체류하는 장소에 불꽃이 노출되면 대형화재나 폭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개정안에는 주유소처럼 위험물을 보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