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선중앙통신’이 8일 평양에 있는 인민문화궁전에서 김기남 당중앙위비서, 김진용 교육위원회위원장, 성자립 김일성종합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일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개최 됐다고 보도 했다. 토론회에서는 김정일이 지난해 강행군현지지도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공세를 진두지휘하여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 대한 업적을 해설한 5건의 논문이 발표되고, ‘조선노동당’을 영원히 김일성주석의 불패의 당으로 강화 발전시키고 불면불휴의 강행군 현지지도로 세기적 변혁을 가져 왔다고 칭송 했다. 토론자들은 모든 일군들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기면증 유발 신종플루백신은 국내에 수입된 적 없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는 9일 공식홈페이지에 WHO에서 발표한 기면증 유발 신종플루백신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사의 펜뎀릭스(Pandemrix)’는 국내에 유통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2009년 이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국내에 도입된 백신(약 2,637만 도즈)은 전량 국내 제조사(녹십자)에서 생산되어 식품의약품안정청 검정을 마친 제품으로 두통 및 발열, 전신피로 등 이상반응을 보인적
지난해 2월 MBC사장 선임 시, 애국단체들이 결성한 MBC정상화국민행동의 공개 공청회를 통해 애국후보로 선정되어 3배수 후보까지 들은 바 있던 박명규 전 MBC 아카데미 사장이 이번 MBC 사장에 재도전한다. 박명규 전 사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방송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 서강대 법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는 등, MBC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학구파이다.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영어와 사회 등 3개의 교사자격증도 갖고 있어, 일체의 정치적 인맥이 없이도 EBS 사장 선임
아덴만 구출작전은 대한민국 국군의 최대 승리이자 최대 성공의 승부처다.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우리 해군 UDT대원의 유탄인 것으로 추정되는 탄환이 발견된 수사결과 때문에 軍을 비난하거나 음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군사작전을 할 경우에는 아군의 희생도 있을 수 있고 더 큰 승리를 위해 아군의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전투나 작전을 해야 할 경우가 더러 있다. 더욱이 이번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제거된 탄환 중 1발은 유탄인 것이다. 그런 것을 가지고 우리 軍과 정부를 비방하는 행위는 결코 용서 할 수 없는 망국적 행위다. 오만 병원에서 분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인 수출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수출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일 코트라(KOTRA)에서 열린 80차 국민경제회의를 주재, “수출금융부터 여러 수출에 관련돼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 업무를 재점검-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은 올해 무역액 1조달러 목표달성을 독려하면서 수출규제를 과감하게 철폐 내지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최근 산업계의 고민거리인 환율문제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서 수출기업들에 대한 정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0일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중 하나가 해군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삼호주얼리호 작전성과까지 깎아내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5역회의를 통해 "국방부가 정확한 사실 확인도 끝내기 전에 해군의 총탄 가능성을 배제한 발표를 한 것은 잘못"이라며 "국방부는 해적소탕의 성과를 과시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세세한 작전 내용까지 공개하는 실수를 저지르더니 이번 일도 결국 실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검찰조사결과 해군총탄은 벽면 등 다른 물체에
한나라당이 지난 8-9일 양일간 개헌논의 관련 의원총회를 마무리한 뒤에도 여전히 친이-친박계간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이번 의총에서 개헌특위 구성안을 의결했으나 지도부 내에서도 평가가 엇갈려, 권력구조 개편 등 개헌추진에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우선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이틀동안 진지하고 품격 있게 진행된 개헌논의는 한나라당의 수준 높은 토론문화를 보여줬다”고 언급했고 특위구성을 위임받은 김무성 원내대표 역시 “개헌의총 관련해선 대표의 말대로 잘 마무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구제역 피해방지 차원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삼겹살이나 분유에 대한 할당관세를 한시적으로 없애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9일 구제역 후속대책 논의를 위한 당정회의에 참석한 뒤 “환경재앙이 올 수 있다고 해서 국민들이 불안해해 당정회의를 했으나, 큰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4,000곳이 넘는 매몰지를 전수조사하고 있고 문제의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한 보강공사를 3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2-3차 피해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당정이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성공에 이어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된 금미 305호가 조건 없이 석방돼 국민들을 안심시켰다. 10일 정부와 외교가에 따르면 소말리아 해적들은 석방협상이나 몸값 제공도 없이 지난 9일 금미305호를 풀어줘 10일 오전 공해상에서 유럽연합(EU) 함대소속 핀란드 군함에서 연료와 식량보급을 받았고, 군함의 호위를 받아 케냐 몸바사 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시간 10일 오전 8-9시 사이 EU함대가 금미305호에 접근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정부 요청에 따라 금미305호가 육지로 이동하
이번에 북측 군사대표단 단장으로 나온 리선권 대좌를 보고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그는 내가 북한에 있을 당시 한 때 안면이 좀 있었던 사람이다. 우선 2002년 당시 그의 계급은 중좌였고 조선인민군출판사 남조선부 기자로 근무했다. 그 시기 조선인민군신문과 軍 도서들을 찾아보면 아마 리선권 이름으로 쓴 한국관련 기사들을 쉽게 찾아볼 수가 있을 것이다. 북한 총정치국 선전선동부 신문출판과 산하에는 조선인민군신문과 조선인민군출판사가 있다. 신문사는 신문을 담당, 출판사는 신문인쇄와 군 관련 도서들을 만드는 곳이다. 평양시 동대원구역에
8~9일 이틀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차후 일정도 잡지 못한 채 결렬되었다.국방부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회담은 10시 50분에 정회된 뒤 오후 2시 20분에 속개되었지만 20분만인 오후 2시 40분쯤 성과 없이 종료되었다.이번 결렬은 고위급회담 관련 의제들에 대한 견해차에 의한 것이며, 북측이 일방적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군사분계선을 넘어감으로서 갑작스럽게 회담이 끝나버린 것으로 알려졌다.북측은 이번 군사회담에서 줄곧 김정일 생일인 15일 전후에 고위급회담을 열자고 요구한 반면, 우
년 초부터 남북대화를 재개하려고 열을 올리던 북한이 드디어 남북군사실무 회담장에 머리를 내밀었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로 전 세계의 양심 앞에 테로 깡패단으로 낙인찍힌 북한은 국제 지원과 대북지원이 원천적으로 끊기면서 안팎으로 풍비박산의 위기에 놓였다. 남한의 나이 어린 장병들을 물속에 수장하고도 모자라 무방비 민간인에까지 포사격을 가하던 군사 깡패들이 회담장에 낯짝을 쳐들고 들어서는 모양은 뻔뻔하기를 짐승들도 울고 갈 지경이다. 말 못하는 짐승들도 먹을거리 앞에서는 길들여지건만 짐승만도 못한 무골충들과 마주하는 무의미한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지급된 생계비가 압류당하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급여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 등 국내 22개 은행이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금년 6월부터 운영하기로 참여의사를 통보해왔다고 밝혀, 압류방지 전용통장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압류방지 전용통장 도입을 위해 복지부는 작년 하반기부터 금융기관과 도입방안을 협의해 왔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최근 급여압류에 대해
친이계 주류세력을 중심으로 제기된 개헌논의 본격화와 당내 의견수렴을 위한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9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모두 마무리됐다. 따라서 한나라당은 개헌문제를 본격 논의하기 위한 당내 특별기구를 구성키로 했는데 구체적인 구성방안 등의 경우엔 김무성 원내대표에게 일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이틀째 열린 의총에서 소속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헌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당내 특별기구를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또 “개헌문제를 논의키 위한 특별기구
청목회 로비에 연루된 여야 국회의원 6명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려 검찰과 재판부를 상대로 한 변호인단의 맹렬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북부지법 702호 대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선 민주당 최규식-강기정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권경석-유정현-조진형 의원, 선진당 이명수 의원 등 현역 정치인 6명이 모두 변호인을 대동하고 출석해 피고인석에서 재판과정 내내 자리를 지켰다. 특히 제11형사부 재판장 강을환 부장판사가 검찰 공소사실 인정여부를 묻자 조진형 의원측 변호인은 “서울북부지법 관할이 맞는지 모르겠다”며 토지관할
한나라당의 개헌의총이 사실상 9일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헌의총은 당초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의총 첫날 친박계 의원들의 침묵 속에 진행된 토론이 ‘김 빠진’ 일방적 토론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조기에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8일 열린 의총은 한나라당 전체 의원 171명 중 130명이 참석, 친박계 의원도 3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지만, 9일 의총에는 전체 의원 중 90여명도 안 되는 의원들이 참석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원래 사흘 동안 논의하기로 했지만 어제 토론 결과를 보니
이명박 대통령과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일선학교 및 청소년 쉼터 등에서 학생지도에 혼신을 다하는 모범교육자 20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들며 격려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9일 일반학교를 비롯한 각종 교육시설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꿈을 키우도록 헌신해온 스승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대통령은 이들 모범교육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은 우리 사회와 시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영화 ‘글러브’의 실제모델로
KBS 수신료(시청료)를 월 2500원에서 350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이 8일 일단 보류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1000원 인상의 적절성과 이에 따른 KBS의 변화에 대해 구체적 설명을 들을 필요가 있다”며 “17일 김인규 KBS 사장을 방통위에 참석시켜 ‘의견 청취’를 한 뒤 추후에 의결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보고를 통해 “수신료 인상에 관한 KBS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예상손실이 과대평가돼 있고 인건비도 더 감축할 수 있다”며 “수신료 인상분 1000원 중 400원은
여권의 개헌 논의 추진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온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9일 “건강한 사람을 수술대에 눕혀놓고 무자격자들이 칼을 들고 뇌수와 심장을 도려내는 꼴”이라며, 다시 한번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전 대표는 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어제 중견 기자들 모임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개헌에 대해 이런 촌평이 있었다”며 “(참석자들이)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짓, 달밤에 체조하나?, 돌팔이 의사가 생사람의 뇌수술을 하겠다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소개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지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9일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간의 일대일 영수회담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이러한 일대일 회동이라면 할 필요가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야당 대표들이 줄줄이 청와대에 불려가 각자의 의견을 말하는 것은 무슨 왕조식 알현(王朝式 謁見)도 아니고 그야말로 전근대적인 것이다”며 “이러한 일대일 회동이라면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인가. 구제역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문제, 남북문제”라며 “이 모든 현안문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