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집단의 ‘先사과’와 재발방지 확약 등 책임 있는 조치가 확인되지 않는 한 남북대화를 추진해서는 안된다!! 지난 9일 남북고위급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회담이 결렬되었다. 남북군사실무회담에서 북한 측은 “천안함 사건은 미국의 조종하에 남측의 대북 대결정책을 합리화하기 위한 특대형 모략극이다”, “연평도 포격도발은 남측이 연평도를 도발의 근원지로 만들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라는 등 우리 측에 책임을 전가하는 상투적인 트집 잡기로 일관한 끝에 회담장을 박차고 나갔다. 북한 측의 이러한 행태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이에 우리 향군
10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말 평양시 사동구역 리현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때로부터 현재까지 평안남북도,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 등 8개의 도들에 전파되었다. 그 중에서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은 평양시와 황해북도, 강원도이다”고 뒤늦게 보도했다. 통신은 “이 지역들의 협동농장들과 젖소목장들, 돼지목장들에서는 구제역 0형이 발생하여 가축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부림소와 젖소, 돼지 1만여 마리가 감염되고 수천마리가 폐사되었다”고 전했다. 또 “내각 부총리 김락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수의 비상방역위원회가 조직되고 전국에 비
전 세계를 감동시킨 ‘피겨 퀸’ 김연아의 뒤를 잇는 기대주로 주목받는 국가대표 곽민정(17. 수리고)이 92회 동계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1일 강원 강릉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피겨스케이팅 여자 고등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곽민정은 우아한 연기를 펼쳐 올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진가를 발휘했다. 곽민정은 이날 경기에서 대회 여자 고등부 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종합 122.31점을 기록하면서 108.18점을 얻은 과천고 윤예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는데 특유의 우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이날 프리스케
[북한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주민들과 군인들은 환호하고 있다. 그들은 구제역에 몸살을 앓는 한국을 부러워했다. 남조선에서는 수많은 고기를 매몰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러워하던 북한주민들과 군인들. 그들은 1년에 1~2번 먹어볼까 말까한 고기를 "조금 노력하면" 먹을 수 있어 구제역 발생을 반가워하고 있다] 10일 자유북한방송국의 북한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금 확산 되고 있는 구제역을 북한에서는 “소 돼지 병”이라고 부르는데 주민들과 군인들은 구제역으로 소 돼지들이 무리로 죽는 지금을 "조금 노력하면" 고기를 실컷 먹어볼 수 있는 기회로
‘최근 3년 특수전여단(UDT/SEAL) 모집 지원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군 특수전여단의 사병 지원자가 52명 모집에 184명이 지원하여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 미래희망연대 소속 송영선[사진] 의원은 11일 해군과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원자 추세는 2004년 35명 모집에서 177명 지원으로 ‘5.05대 1’, 2005년 68명 모집에 102명 지원으로 ‘1.5대 1’, 2006년 70명 모집에 159명 지원으로 ‘2.27대 1’, 2007년 50명 모집에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최근 전월세 대란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미흡하다면서 원인분석이 잘못된 것은 아니냐고 따졌다. 김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회의에서 “지난해 전월세 문제해결을 위해 당정회의를 했는데 정부답변과 시장상황은 괴리가 있었다”며 “정부대책이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이번 이사철에만 생긴 것이 아니라 지난해 이사철에도 급등했다”며 “전세제도가 월세제도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오는 문제인지 공급부족에서 기인한 것인지…, 만약 공급부족 때문이면 정부의 주택정책이 잘못된 것”이라고 질타해 눈길을
이재오 특임장관은 11일 “개헌을 반대하는 장벽이 골리앗처럼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특임장관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자신의 트위터 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행자가 ‘골리앗’이 박 전 대표를 지칭하는 것이냐고 묻자 “성경에 골리앗 장군이 여자라는 말은 없다”며 “개헌을 추진하는 사람이 다윗의 형국에 놓여있고 개헌을 반대하는 장벽이 골리앗처럼 다가오고 있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전 대표도 4년 중임제가 소신이라고 말하고 있으니 개헌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이 동남권 신공항 유치문제가 지역간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는데 대해 지역간 밥그릇 싸움이 돼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대변인은 11일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 신공항 입지논란에 대해 “시간에 얽매이기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결정이 이뤄지도록 차분히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 대변인은 “갈등의 소지가 있는 사안일수록 모두 납득할 수 있는 룰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며 “정치권이 나서 목소리를 낼수록 문제가 확대-증폭된다. 정치인들은 국책사업에 대해 좀 더 목소리를 낮추는 것이 합리적
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 탄생 91주년에 맞춰 북한 김정일이 축하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일은 문 총재가 '120세까지 장수하시길 기원한다.’는 축사와 함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김양건 위원장 이름으로 장미꽃 120송이 화환 2개를 보내줬다고 한다. [사진출처 : 아이엠피터의 소시어 컬쳐] 통일교 총재 문선명은 어떤 사람인가? 김정일이 생일 축하 선물로 화환을 보내는 사람. 그는 표면상으로 보기에 김정일과 북한정권의 벗으로 보인다. 그러나 ‘벗’인 문선명이 모르는 것이 있는데 그는 자신이 김정일 독재정권의 세밀한 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분들이 많아 이번 설 연휴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10일 유승민 의원 주최 ‘세계 물 포럼 유치 및 먹는 물 기준 선진화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토양, 하천, 지하수에 대한 2차 오염도 큰 걱정거리”라고 전제한 뒤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분이 많아 설 연휴는 여느 때보다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정부가 체계적인 물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의 개선과 정책적인 측면에서도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0일 한나라당의 의원총회와 관련, "3일간 계속 개헌문제를 갖고 의총을 한다고 하더니 이틀만에 하다가 지친 것 같다"고 비꼬았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남의 당 문제이지만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또 개헌문제이기 때문에 우리는 민주당의 개헌의 태도와 방향에 대해 밝힌 바 있다"며 "이제 한나라당은 3일도 못하고 이틀만에 끝난 개헌논의이기 때문에 어떤 국민이 관심을 가졌는가를 파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필요한 개헌의 불씨를 살릴 것이 아니라 지금 산적한 민생문제를
2월 임시국회 개원이 지연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여야 영수회담 연계전략에 휘말려 청와대가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와 민주당은 영수회담을 위한 실무차원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청와대가 2월 국회 등원 전 지난해 예산처리에 대한 대통령 사과나 유감표명과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대표의 회담을 먼저 가져야 한다는 당략에 말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최시기를 둘러싼 이견의 배경은 민주당이 급한 현안논의를 위해 등원이 불가피하나 예산처리에 반발해 장외투쟁을 벌인 명분을 찾아야만 한다는 주장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0일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중 하나가 해군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삼호주얼리호 작전성과까지 깎아내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5역회의를 통해 "국방부가 정확한 사실 확인도 끝내기 전에 해군의 총탄 가능성을 배제한 발표를 한 것은 잘못"이라며 "국방부는 해적소탕의 성과를 과시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세세한 작전 내용까지 공개하는 실수를 저지르더니 이번 일도 결국 실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검찰조사결과 해군총탄은 벽면 등 다른 물체에
한나라당이 지난 8-9일 양일간 개헌논의 관련 의원총회를 마무리한 뒤에도 여전히 친이-친박계간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이번 의총에서 개헌특위 구성안을 의결했으나 지도부 내에서도 평가가 엇갈려, 권력구조 개편 등 개헌추진에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우선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이틀동안 진지하고 품격 있게 진행된 개헌논의는 한나라당의 수준 높은 토론문화를 보여줬다”고 언급했고 특위구성을 위임받은 김무성 원내대표 역시 “개헌의총 관련해선 대표의 말대로 잘 마무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인 수출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수출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일 코트라(KOTRA)에서 열린 80차 국민경제회의를 주재, “수출금융부터 여러 수출에 관련돼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 업무를 재점검-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은 올해 무역액 1조달러 목표달성을 독려하면서 수출규제를 과감하게 철폐 내지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최근 산업계의 고민거리인 환율문제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서 수출기업들에 대한 정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기면증 유발 신종플루백신은 국내에 수입된 적 없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는 9일 공식홈페이지에 WHO에서 발표한 기면증 유발 신종플루백신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사의 펜뎀릭스(Pandemrix)’는 국내에 유통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2009년 이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국내에 도입된 백신(약 2,637만 도즈)은 전량 국내 제조사(녹십자)에서 생산되어 식품의약품안정청 검정을 마친 제품으로 두통 및 발열, 전신피로 등 이상반응을 보인적
북한은 9일 개최된 남북 군사실무회담에서 전날 진지했던 자세와는 달리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꿔 자신들의 강경한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고 나서 회담장을 박차고 나가 회담을 파탄으로 몰아넣었다. 남측 수석대표인 문상균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은 회담 후 브리핑을 통해 "회담 분위기는 어제뿐 아니라 오늘 오전까지도 실무적으로 차분히 진행됐다"며 "그러나 오후에는 북측이 작심한 듯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견해를 밝히면서 회담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고 전했다. 문 수석대표는 "북측은 오후 회담 시작 15분 만에 기존 주장을 반복하면서
9일 자유북한방송국의 내부소식통은 전화 통화에서 많은 북한주민들은 지금 얼어붙었던 두만강이 풀리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유는 두만강 얼음이 녹으면 탈북에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소식통은 “1월 한 달과 2월 현재까지 자신이 알고 있는 한 탈북 브로커는 무려 42명의 북한주민들을 중국으로 탈북 시켰다”며 “지금 탈북을 준비하는 북한주민들은 얼음이 녹으면 강을 건너기 불리하다는 이유로 두만강이 조금이라도 더 얼어붙어 있어달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하는 실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더 놀라운 것은 탈북을 준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매년 초 각 실국장이 장관에게 하던 업무 보고를 현장에서 정책 고객, 일반 국민들에게 하는 형태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날부터 콘텐츠 정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모든 실·국별 업무 보고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모든 정책은 현장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 구로에 위치한 동우 애니메이션에서 개최되는 '2011 콘텐츠 정책 대국민 업무 보고'는 학계, 업계, 일반 국민 40여 명과
지난해 2월 MBC사장 선임 시, 애국단체들이 결성한 MBC정상화국민행동의 공개 공청회를 통해 애국후보로 선정되어 3배수 후보까지 들은 바 있던 박명규 전 MBC 아카데미 사장이 이번 MBC 사장에 재도전한다. 박명규 전 사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방송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 서강대 법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는 등, MBC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학구파이다.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영어와 사회 등 3개의 교사자격증도 갖고 있어, 일체의 정치적 인맥이 없이도 EBS 사장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