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저녁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 만찬을 함께 했다. 산적한 현안과 개헌논의 본격화를 앞두고 어떤 주문이 오갔는지 자못 궁금하긴 하다. 프런티어타임스 frontier@frontiertimes.co.kr
소 구제역이 지난 2일 이후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 구제역이 사실상 진정됐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오후 200번째 구제역 의심사례로 신고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농가의 한우가 검사결과 구제역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구제역이 발생한 지 20일로 84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소의 경우 지난 2일 경북 울진 농가의 한우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뒤 2차례 구제역 의심 신고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 18일째 소 구제역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소는 경북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에서
한나라당 지도부는 21일 개헌 논의를 위한 당내 특별기구를 최고위 산하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당내 개헌특별기구는 구성은 최고위원회의 산하에 두되, 운영은 정책위에서 뒷받침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일부 최고위원이 반대했지만 전체 의견을 모은 결과 그러한 절충안으로 특별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정책위 산하에 특별기구를 두면 격이 떨어져서 야당과 논의하는데 협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이같이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지도부의 결정에 정
김아중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훔치고 싶은 매력의 여배우로 선정됐다. 김아중은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옴므플러스가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훔치고 싶은 매력의 여배우'로 뽑혀 기념화보를 촬영했다. 김아중은 화보를 통해 섹시한 눈빛과 아찔한 각선미를 드러내며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이번 화보의 콘셉트는 '관능적인 여신을 훔쳐보는 눈빛, 훔치고 싶은 여신의 자태를 눈 앞에서 황홀하게 바라보는 느낌'이다. 화보촬영 관계자는 "김아중은 '한국에서 가장 훔치고 싶은 매력의 여배우'로서 손색이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녔다"며 "특유의 캐릭터 소화능력과
야구선수 류현진(24, 한화)과 배우 홍수아(25)의 열애설이 '또' 해프닝에 그칠 전망이다. 21일 오전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과 홍수아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류현진-홍수아의 열애설은 처음이 아니다. 이에 따라 사실 관계 여부에 팬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양측은 보도가 나간 후 인터뷰를 통해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류현진에게 사실 확인을 한 후 "두 사람은 몇 번 밥만 같이 먹을 뿐이며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홍수아의 소속사측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류현진과 홍수아는 지난해
김일성으로부터 시작하여 김정일 김정은에게 이어지는 북한의 역사는 잔인한 독재의 역사이다. 북한의 주민들에게 독재정권은 곧 공포의 대상이었다. 잔인한 독재정권의 유지비결인 정치범 수용소들의 실체는 만천하에 알려져 지금 국제사회의 우려와 규탄을 받고 있다. 지금 국제사회와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북한의 상징은 곧 정치범 수용소로 되어버렸다. 그러나 최근에는 북한에 정치범 수용소뿐만 아니라 키가 특별히 작은 사람(난쟁이)들을 집단수용소에 잡아넣고 씨를 말려버린 죄악도 드러나고 있다. 북한의 함흥시에서 살다가 지난 1월 초 탈출하
걸그룹 시크릿(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의 돌풍이 거세다. 각종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거머쥐며 대세를 다지고 있다. 시크릿은 20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서 '샤이보이(Shy Boy)로 1위 격인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뮤티즌송 1위 발표후 전효성은 떨리는 목소리로 눈물을 흘리며 사랑해준 팬들과 소속사 관계자, 작곡가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앵콜 무대에서 시크릿 멤버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을 나눴고 계속 흐르는 눈물로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한채 연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시크릿의 1위 수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민배우 이영애(40)가 아들-딸 쌍둥이의 엄마가 됐다. 21일 이영애의 소속사 스톰에스컴퍼니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중구 제일병원에서 아들-딸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영애는 자연분만으로 쌍둥이를 낳았다.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2009년 8월 미국에서 사업가 정호영씨와 극비리에 결혼을 했다. 이후 외부 활동을 접고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했던 이영애는 출산을 위해 학업을 접고 태교에 전념했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가 3주 연속 주간시청률 정상을 지켰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2월3주(2월14일~2월20일) 주간시청률에 따르면 '웃어라 동해야'가 33.7%로 1위를 차지했다. '웃어라 동해야'는 김준(강석우 분)이 자신의 친부라는 사실을 동해(지창욱 분)가 알게 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김준의 아내 홍혜숙(정애리 분)은 김치공장을 빌미로 봉이(오지은 분)의 가족들에게 안나(도지원 분)-동해 모자를 내보내라고 협박했다. 결국 동해는 엄마 안나와 함게 봉이 집을 떠나 새 출발을
개헌을 비롯한 정치 선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재오 특임장관이 올해까지 개헌이 안 될 경우 국정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21일 “금년에 개헌하지 않고 다른 정치이슈로 대선정국이 조기 가열된다면 이명박 정부는 남은 임기 국정운영에서 중대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또한 이 장관은 “올해가 개헌을 논의하면서도 예정된 국정을 수행하는데 가장 무리 없는 시기”라면서 “다음 들어설 정권도 부담 없이 국운을 융성시킬 기회를 갖게 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장관의 이번 발언은 개헌 찬반논란이
북한 어린이들의 기적과 같은 이야기 이 3월 17일 개봉을 확정, 오늘(2월 21일 오후 4시) 건국대역(앞) 롯데시네마 8관에서 첫 시사회를 개최한다. 은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북한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으로 동심이 빚어내는 유쾌함과 감동이 세대와 국경을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슴 훈훈한 영화다. 오랜 제작기간으로 공들여 찍은 은 북한에서 직접 촬영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생생하게 만들어진 촌락과 리얼한 북한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지난해 8·15 광복절에 자신이 화두로 제시한 공정사회와 관련, “시간과 노력이 들더라도 국가적 과제로 계속 이어가 실천으로 뿌리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와 교통방송,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제59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공정한 사회는 우리가 선진일류국가로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할 길이기 때문에 대통령인 저부터 적극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정한 사회는 대한민국 선진화의 윤리적, 실천적 과제, 법과 제
최악의 경제난이 지속되는 북한사회에서 고위권력층들도 이제는 충성심이 아니라 돈벌이에 미쳐 돌아가고 있다. 북한사회에서 이제는 그 누구든지 돈을 모르면 바보로 취급되고 있다. 고위권력계층들도 겉으로는 충성심을 외치지만 뒤에서는 돈벌이와 부귀영화에 몰두하고 있어 사회적인 물의를 빚어내고 있다. 특히 지방 당 정권 기관 간부들의 비리는 일반적인 현상이 되어버렸다. 그 속에서도 도급 간부들의 비리는 주기적으로 터져 북한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에는 김정일의 신임을 받는 권력가들도 적지 않다. * * * 2008년 함경남도 조직비서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의 힘에 의해 개혁을 강요당하기 전에 우리 손으로 국회 개혁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국민 앞에 떳떳한 국회, 역사 앞에 당당한 국회를 18대 의원의 이름으로 만들어 보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먼저 작년 말 국회의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실망한 국민 여러분과 상처를 입었을 여야 동료의원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해마다 반복돼 온 악순환의 고리를 이번에는 끊어보자는 순수한 이유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교육과학위원회의 경우
수년 전 '북한급변사태' 문제와 관련된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정치-경제-군사 자료를 보며 확인한 것이 있다. 바로 중국을 보는 '두 가지 시각'이다. 하나는 중국의 경제와 군사력이 엄청난 속도로 증강하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중국이 아시아의 패권 국가가 되어 한반도는 중국화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 하나는 중국 경제는 ‘버블’(bubble)가능성이 높고 소수민족 문제와 빈부격차, 끊임없는 시위 등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라는 주장이다. 좌우(左右) 모두 위와 같은 주장을 하기 때문에 중국의 실
4.27 재보선을 2개월여 남겨놓은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이 모두 공천문제로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재보선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전초전 성격으로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선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 나설 후보군에 대한 교통정리가 시급한 반면 민주당에선 후보군이 협소해 인물난에 허덕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와중에 여야는 공히 내부적인 세력갈등으로 공천문제가 내분의 불씨를 안고 있는데다 각자 상대에 선거-공천전략을 노출하지 않으려는 조심스런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19일 구제역 침출수 처리와 관련, “수의과학적 차원에서 (침출수에) 특수바이러스가 없다면 충분히 톱밥을 섞어 소각장에 보내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과 호법면 구제역 매몰현장을 방문해 “침출수는 오염도가 높아 하수처리에 부하가 심하니 톱밥을 섞어 소각처리 해볼 만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이 장관은 “침출수를 퇴비화하면 누가 쓰겠는?굡窄?“정운천 전 장관의 제안(고열멸균 후 퇴비화)은 국민 정서나 축산업 발전, 국가 이미지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18일자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北이 한중 국경과 인접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ICBM 발사 및 시험장건설을 작년 말경에 완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이 지난달 미국에 고위급 군사회담을 제의했지만, 미국 측에 거부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는 19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 “지난달 25일 북한이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명의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 앞으로 북-미 고위급 군사회담을 제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북한 측은 회담 의제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과 비핵화 문제,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 문제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주중 미 대사관을 통해 이 같은 제의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달 20일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명
김황식 국무총리는 19일 강원 동해·삼척의 폭설 피해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지원을 위해 전날 현지를 찾았던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단을 상대로 안전 및 보안 분야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곧바로 동해시 구호동 북평공업단지를 방문했다. 김 총리는 김학기 동해시장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뒤, “민·관·군·경의 조속한 복구 작업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총리는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