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패러디 드라마 ‘시크릿 빅뱅’에서 남남커플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빅뱅은 28일 자정 방송된 SBS ‘the 빅뱅쇼’에서 2년 3개월 만에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빅뱅은 4집 미니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빅뱅 멤버들은 시크릿 빅뱅이란 제목으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패러디했는데, 극중 탑과 승리, 탑과 지드래곤이 실제로 키스를 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시크릿 가든’의 패러디 ‘시크릿 빅뱅’에서 지드래곤과 탑은 각각 주인공 지라임과 김주탑 역할을 맡았다. 그
오는 4.27 강원지사 재보선에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28일 “엄기영 전 MBC 사장은 경쟁력도 있고 인지도는 거의 대통령급”이라고 평가했다. 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의 출마가 예상되는 엄 전 사장에 대해 이같이 평가한 뒤 “인지도는 엄 전 사장이 높지만 명분은 제가 쥐고 있다”며 “그 다음에 강원도의 정서, 현 정권에 대한 심판론 이런 것들이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엄 전 사장이 민주당으로 출마하면 양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서는 “한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이 동남권 신공항 유치를 둘러싼 지역갈등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아예 추진하지 말자는 대안을 내놨다. 이와 관련, 정 최고위원은 28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의에 앞서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또 다른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라고 전제,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어느 지역으로 결정하더라도 그 후유증은 치유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며 차제에 이 문제를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국제 허브공항 역할에 이문을 제기해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한나라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28일 “공천제도를 개혁하지 않으면 총선과 대선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특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공천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에게 외면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바꾸는 과정에서 잘못하면 당이 분열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들어 책임감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작용의 우려도 알고 있으나 이를 현명하게 극복하면서 개혁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한나라당의 기본 책무”라고 지적했다. 나 최고위원은 “정당은 우리
북한의 국지적 군사도발과 전면전을 대비한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 및 독수리 훈련이 28일 오전 시작됐다. 우선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키 리졸브 연습엔 주한미군을 포함한 미군 2,300명을 포함해 한국군 사단급 이상 부대들이 참가하며,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 역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4월 30일까지 이어지는 독수리 훈련에는 미군 1만500명과 동원 예비군을 포함한 한국군 20여만명이 참여하는데, 올해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훈련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한미연합사의 작전계획인 작계5027에 따라 실
지난 14일 통일부가 공개한 ‘2011년 북한 권력기구도’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은 기존 강남군, 중화군, 상원군, 승호구역 등 평양시 남쪽지역을 황해북도로 편입시켜 평양시를 축소 개편했다. 26일 자유북한방송국 내부소식통에 의하면 현재 평양시의 일부 구역과 군들을 수도권안의 행정구역에서 떼어내는 것은 항을 끼고 있는 남포시를 평양시로 배속시키려는 김정일의 의도가 깔려 있다고 한다. 소식통은 “이러한 계획은 1990년 후반부터 이미 김정일이 내민 사업이며 여기에 선차적으로 평양-남포 고속도로들을 완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수도에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취임 3년차를 맞이하였다. 5년 단임제 대통령에게 권력이 대거 집중되어 있는 대통령제가 3년차가 될 때마다 으레 부정부패로 얼룩져왔었던 과거가 있다. 지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는 수하들의 부정부패로 인하여 정권이 비판을 받아 왔었지만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은 적어도 지금까지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았었다는 것이 퍽이나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취임3년차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야당들의 비판은 거세지고, 특히 친북좌익들은 부정적으로 거짓 사실 부풀리기와 역조명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치적을 깍아내리기에 여념이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8일 “본회의장에 의원들 출석률이 안 좋다”며 소속 국회의원의 출석률을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정부질문 끝날 때 세어보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13~14명 앉아있다”며 “민주당에 비해 의석수는 2배인데 앉아있는 의원은 적은데, 옳지 못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것은 의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가 잘못됐다”며 “이번 국회선진화관련법안 개정할 때 대정부질문제도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
2007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방송인 박가원(25)과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의 강병현 선수(25)가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츠계 관계자는 “두 사람은 3년째 서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며 “85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로를 아껴주고 힘이 되는 사이도 발전했다”고 밝혔다. KCC 구단 관계자도 강병현과 박가원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은 KCC팬이 아니더라도,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꽤 아는 사실”이라며 “강병현이 인터뷰에서도 박가원과의 교제 사실을 종종 털어놨다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8일 “이자제한법에 보면 일반 사채이자는 연 30%이하지만 대부업법은 이자 제한이 연 44%이하다”며 “잘못된 대부업법이 합법적인 착취의 고리를 현행법에서 만들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부업법은 일반 사채이자와 똑같이 연 30%이하로 제한돼야 한다”면서 “대부법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법구조가가 아닌 서민을 위한 법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홍 최고위원은 “현 대부업법은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심지어 신체장기까지 되팔아야하는
국회가 대정부질문 3일째를 맞는 28일, 물가와 전세대란, 구제역 문제에 정부 대처 방식을 두고 공방을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야당의 정치공세는 방어하면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주문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추궁하고 경제정책 기조 전환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구제역 확산 대책과 관련, 민주당 등 야당은 정부의 대응 실패 및 가축 매몰지 실태 등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정치공세로 일축하고 있어 첨예한
여야는 북한이 27일 통지문과 성명 등을 통해 ‘서울 불바다전’과 핵?미사일 등을 동원한 ‘전면전’ 협박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정부에 요구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간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에 대해서까지 무력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그만큼 북한 정권이 밀려오는 개혁·개방의 물결 앞에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이 정작 두려워해야할 것은 기아에 허덕이는 주민을 내팽개치고 국제사회에 문을 닫은 채 인권탄압을 하는 김정일 정권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성난 민심이다”며
30대 그룹(140개사)은 올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해 보다 24.9% 증가한 1조 808억원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증가율은 30대 그룹의 지난 5년간 평균 매출증가율(10.6%)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한 「30대 그룹의 2010년 협력사 지원 실적 및 2011년 계획 조사」에 따르면, 30대 그룹은 지난해 총 8,652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24.9% 증가한 1조 808억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됐다. 2년간 총 지원 규모는 1조 9,460억원으로, 분야별로는 판매·구매지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사진)이 3·1절을 앞두고 가족 관계 등록부의 등록기준지(본적)를 독도로 옮겼다. 박 의원은 지난 22일 본적을 경기도 여주군에서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30번지로 이전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27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4월에 발표될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서에도 독도영유권을 담을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본적을 시댁인 경기도 여주군에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30번지로 옮기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6일 저녁(현지시각) 리비아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결의안은 리비아에 대한 즉각적인 무기 금수 조치와 카다피 정권에 대한 자산 및 여행 동결, 유혈 사태를 빚은 가다피 정권의 만행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조사하는 것 등을 담았다.유엔 안보리는 긴급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이번 사태로 1000명 이상의 리비아인이 살해됐다고 주장하고, “리비아 정부의 최고 지도부가 사주한 카다피 충성주의자들이 저지르는” 민간인 공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여행금지령은 68세의 리비아 지도자 카다피와 그
북한은 우리 군이 심리전을 계속할 ‘조준사격’하겠다고 협박했다.남북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은 “심리전이 계속되면 임진각을 비롯, 심리모략 행위 발원지에 대한 직접 조준 격파 사격이 자위권 수호 원칙에서 단행될 것”이라는 통지문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북한은 통지문에서 “심리전 행위는 대화와 협상으로 평화통일과 민족번영의 새 국면을 열려는 겨레의 지향과 시대 요구를 전면 역행한 것이며 반민족적 행위”라며 “남 측은 사태 심각성을 똑바로 모고 심리모략 행위를 즉시 중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통지문은 또 “역적패당이 반공
북한 독재정권에 대한 민주화운동을 위해 결성된 북한문화정보민주화운동본부(상임대표 전우현 한양대 교수 外 1인, 이하 운동본부)가 본격 행동에 나선다. 운동본부는 내달 3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일 독재정권 타도와 그를 추종하는 국내 종북세력 추방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중동의 민주화운동을 보면서 아프리카와 중동주민 보다 더 못한, 인권은 말할 것도 없이 굶주림으로 하루를 지탱할 수 없는 곳이 바로 북한주민”이라며 “이러한 세계의 최빈국인 북한은 김정일에 이
한나라당이 오는 4.27재보선을 앞두고 구제역과 폭설 등으로 흉흉해진 강원도 민심을 달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4일과 25일 양일 간 강원 지역을 방문해 강릉, 주문진, 원주 등을 순회했다. 안 대표는 24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는 100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릉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운동에 대해서는 “평창과 강릉 시민들의 노력뿐만 강원도민 전체가 합심해서 노력하고 아울러 우리 한나라당도 거당적으로
국정원 직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 의혹을 단독 보도한 가 연일 뭇매를 맞고 있다.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은 25일 오후 조선일보사 앞에서 1인 시위를 갖고 “국익을 훼손할 수 있는 의혹보도를 내보내 심각한 손해를 끼치고 있다”며 “언론과 정치권은 국익을 훼손할 수 있는 모든 정치적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산업스파이를 예방하고 첨단 산업정보를 사전에 획득해야 하는 국정원의 마땅한 임무를 놓고 가 ‘국익훼손 보도를 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민주당이 이슬람채권법 반대 의사를 표명한 조용기 목사의 발언 논란과 관련,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차영 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조용기 목사님께서 이슬람채권법을 계속 추진하면 이명박 대통령 하야운동을 하겠다고 하셨다"며 "조 목사님의 경우는 이 대통령을 사랑하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차 대변인은 "조 목사님께서 이슬람채권법만 갖고 이런 얘기를 하셨겠나"라며 "대통령께서는 곰곰이 다시 새기고 국정에 혼란한 상태를 정리해가면서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시라"고 말했다. 그는 "사과할 것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