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8일 북한이 키리졸브 훈련과 대북심리전에 대응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한 것과 관련, 과격한 언동을 삼가할 것을 경고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리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은 남북 평화를 위협하는 과격한 언동을 삼가해야 할 것”이라며 “어떠한 도발적 행위나 발언도 용납될 수 없다.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손 대표는 “북한이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북한의 체제수호는 무력 도발이나 긴장조성, 위협발언이 아니라 인민의 삶을 개선하고 개혁개방의 길로 나서는 것”이라며 “이것이 북한이 중동사태에서 배워
이명박 대통령이 중동지역 민주화 시위로 독재정권이 연이어 붕괴되는 가운데 유가가 급등하고 있어 위기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급등에 대해) 금융위기 때 대처하던 정신과 자세로 물가 등 현안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금융위기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빨리 극복했다”면서 “그 역량과 긴장감을 갖고 일한다면 지금 상황도 충분히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또 리비아 사태에 따른 재외국민 철
최근 북한 김정일이 3대 세습 유지를 위해 중국에 지하자원을 가져다 바치는 것도 모자라 지금에 와서는 북한 나진지역을 중국 투자자들에게 매매하기로 했다고 한다. 지난날 김정일은 저만의 호의호식을 위해 300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굶주림에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북한의 희금속과 지하자원들을 닥치는 대로 중국에 팔아 넘겼다. 그리고 인민들에게는 썩은 사료인 쥐똥이 가득 섞인 옥수수, 물을 부어도 접착력이 없어 흙덩이마냥 부서지는 뜬 밀가루, 마대 자루에 닭 머리가 새겨진 닭 사료를 배급했다. 하지만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은 세계 최상의
버밍엄 시티가 한국시간 28일 런던 웸블리구장에서 열린 2010-2011 칼링컵 아스날과 결승전에서 2대1로 승리해 48년만에 리그컵 정상에 올랐다.이날 프리미어리그 15위인 버밍엄은 이날 후반전 종료직전 오바페미 마르틴스의 결승골이 터져 나오면서 2대 1로 승리를 거뒀는데, 올 시즌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동반우승을 노려온 강호인 아스날을 버밍엄이 격파한 것은 상당한 파란이란 것이 축구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아스날은 세스크 파브레가스, 시오 월콧 등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이는데 2005년 FA컵에서
스무 살 박유환의 첫인상은 '명랑만화'다. 두 눈에 수저를 대고 울트라맨 흉내를 내는 박유환 덕에 인터뷰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거두절미하고 "이보다 더 명랑할 순 없다." "매일 시청자게시판을 봐요. 첫 방송 이후부터 하루에 3~4번은 꼭 접속해요. 트위터나 블로그 등에 올라오는 반응도 체크해요. 좋은 후기든 나쁜 댓글이든 모두 연기에 도움이 돼요." 작품을 논할 때는 180도 변신한다. 배우 박유환은 '가벼움'을 벗고 '무거움'을 입는다. 낮에는 선하고, 밤에는 악한 캐릭터로 돌변하는 '지킬앤하이드'의 '지킬박사'를 보는 느낌이랄
록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가 컴백일을 확정했다. 오는 3월 21일이다. 씨엔블루는 28일 오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티저사진을 공개하고 내달 21일 컴백을 예고했다. 씨엔블루는 당초 28일(오늘) 티저영상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앨범 작업이 늦춰지면서 컴백시기를 늦췄다. 1차 티저영상은 내달 7일 공개한다. 씨엔블루는 이날 공개한 티저사진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 4명은 각기 다른 블랙의 옷차림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소속사 FNC뮤직 관계자는 "씨엔블루는 이번 첫 앨범을 위해 많은 것을 준
그룹 빅뱅이 패러디 드라마 ‘시크릿 빅뱅’에서 남남커플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빅뱅은 28일 자정 방송된 SBS ‘the 빅뱅쇼’에서 2년 3개월 만에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빅뱅은 4집 미니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빅뱅 멤버들은 시크릿 빅뱅이란 제목으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패러디했는데, 극중 탑과 승리, 탑과 지드래곤이 실제로 키스를 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시크릿 가든’의 패러디 ‘시크릿 빅뱅’에서 지드래곤과 탑은 각각 주인공 지라임과 김주탑 역할을 맡았다. 그
오는 4.27 강원지사 재보선에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28일 “엄기영 전 MBC 사장은 경쟁력도 있고 인지도는 거의 대통령급”이라고 평가했다. 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의 출마가 예상되는 엄 전 사장에 대해 이같이 평가한 뒤 “인지도는 엄 전 사장이 높지만 명분은 제가 쥐고 있다”며 “그 다음에 강원도의 정서, 현 정권에 대한 심판론 이런 것들이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엄 전 사장이 민주당으로 출마하면 양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서는 “한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이 동남권 신공항 유치를 둘러싼 지역갈등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아예 추진하지 말자는 대안을 내놨다. 이와 관련, 정 최고위원은 28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의에 앞서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또 다른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라고 전제,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어느 지역으로 결정하더라도 그 후유증은 치유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며 차제에 이 문제를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국제 허브공항 역할에 이문을 제기해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한나라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28일 “공천제도를 개혁하지 않으면 총선과 대선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특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공천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에게 외면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바꾸는 과정에서 잘못하면 당이 분열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들어 책임감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작용의 우려도 알고 있으나 이를 현명하게 극복하면서 개혁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한나라당의 기본 책무”라고 지적했다. 나 최고위원은 “정당은 우리
북한의 국지적 군사도발과 전면전을 대비한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 및 독수리 훈련이 28일 오전 시작됐다. 우선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키 리졸브 연습엔 주한미군을 포함한 미군 2,300명을 포함해 한국군 사단급 이상 부대들이 참가하며,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 역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4월 30일까지 이어지는 독수리 훈련에는 미군 1만500명과 동원 예비군을 포함한 한국군 20여만명이 참여하는데, 올해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훈련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한미연합사의 작전계획인 작계5027에 따라 실
지난 14일 통일부가 공개한 ‘2011년 북한 권력기구도’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은 기존 강남군, 중화군, 상원군, 승호구역 등 평양시 남쪽지역을 황해북도로 편입시켜 평양시를 축소 개편했다. 26일 자유북한방송국 내부소식통에 의하면 현재 평양시의 일부 구역과 군들을 수도권안의 행정구역에서 떼어내는 것은 항을 끼고 있는 남포시를 평양시로 배속시키려는 김정일의 의도가 깔려 있다고 한다. 소식통은 “이러한 계획은 1990년 후반부터 이미 김정일이 내민 사업이며 여기에 선차적으로 평양-남포 고속도로들을 완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수도에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취임 3년차를 맞이하였다. 5년 단임제 대통령에게 권력이 대거 집중되어 있는 대통령제가 3년차가 될 때마다 으레 부정부패로 얼룩져왔었던 과거가 있다. 지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는 수하들의 부정부패로 인하여 정권이 비판을 받아 왔었지만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은 적어도 지금까지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았었다는 것이 퍽이나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취임3년차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야당들의 비판은 거세지고, 특히 친북좌익들은 부정적으로 거짓 사실 부풀리기와 역조명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치적을 깍아내리기에 여념이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8일 “본회의장에 의원들 출석률이 안 좋다”며 소속 국회의원의 출석률을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정부질문 끝날 때 세어보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13~14명 앉아있다”며 “민주당에 비해 의석수는 2배인데 앉아있는 의원은 적은데, 옳지 못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것은 의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가 잘못됐다”며 “이번 국회선진화관련법안 개정할 때 대정부질문제도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
2007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방송인 박가원(25)과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의 강병현 선수(25)가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츠계 관계자는 “두 사람은 3년째 서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며 “85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로를 아껴주고 힘이 되는 사이도 발전했다”고 밝혔다. KCC 구단 관계자도 강병현과 박가원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은 KCC팬이 아니더라도,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꽤 아는 사실”이라며 “강병현이 인터뷰에서도 박가원과의 교제 사실을 종종 털어놨다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8일 “이자제한법에 보면 일반 사채이자는 연 30%이하지만 대부업법은 이자 제한이 연 44%이하다”며 “잘못된 대부업법이 합법적인 착취의 고리를 현행법에서 만들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부업법은 일반 사채이자와 똑같이 연 30%이하로 제한돼야 한다”면서 “대부법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법구조가가 아닌 서민을 위한 법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홍 최고위원은 “현 대부업법은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심지어 신체장기까지 되팔아야하는
국회가 대정부질문 3일째를 맞는 28일, 물가와 전세대란, 구제역 문제에 정부 대처 방식을 두고 공방을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야당의 정치공세는 방어하면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주문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추궁하고 경제정책 기조 전환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구제역 확산 대책과 관련, 민주당 등 야당은 정부의 대응 실패 및 가축 매몰지 실태 등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정치공세로 일축하고 있어 첨예한
여야는 북한이 27일 통지문과 성명 등을 통해 ‘서울 불바다전’과 핵?미사일 등을 동원한 ‘전면전’ 협박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정부에 요구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간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에 대해서까지 무력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그만큼 북한 정권이 밀려오는 개혁·개방의 물결 앞에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이 정작 두려워해야할 것은 기아에 허덕이는 주민을 내팽개치고 국제사회에 문을 닫은 채 인권탄압을 하는 김정일 정권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성난 민심이다”며
30대 그룹(140개사)은 올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해 보다 24.9% 증가한 1조 808억원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증가율은 30대 그룹의 지난 5년간 평균 매출증가율(10.6%)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한 「30대 그룹의 2010년 협력사 지원 실적 및 2011년 계획 조사」에 따르면, 30대 그룹은 지난해 총 8,652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24.9% 증가한 1조 808억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됐다. 2년간 총 지원 규모는 1조 9,460억원으로, 분야별로는 판매·구매지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사진)이 3·1절을 앞두고 가족 관계 등록부의 등록기준지(본적)를 독도로 옮겼다. 박 의원은 지난 22일 본적을 경기도 여주군에서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30번지로 이전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27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4월에 발표될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서에도 독도영유권을 담을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본적을 시댁인 경기도 여주군에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30번지로 옮기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