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한나라당 의원은 28일 “군인가족자원은 복지정책 예산과 인력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안전보장과 발전을 위한 투자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군인가족지원 활성화 방안’ 토론회 축사에서 “사회 각 분야의 변화와 발전에 비해 군 복지수준과 군 가족에 대한 지원은 미비한 실정”이라며 “군인의 열악한 복무여건으로 인해 경제, 가정생화, 자녀교육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방력은 유형적인 전투력 못지않게 무형전력에 의해 결정된다”며 “장병의 삶의 질을 향상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8일 “군인가족은 주로 해안, 도서, 산간벽지 등 낙후된 환경에서 생활해 의료·교육 문화 사각지대에서 생활한다”며 군인가족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인가족지원 활성화 방안’ 축사에서 “군인은 자주 이사를 다녀 자녀들의 전학문제 및 이웃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점으로 인해 고충도 상당할 것”이라며 “이런 현실 때문에 군인이라는 직업을 기피하면 이는 국가적 손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안보위기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쌍용자동차(www.smotor.com)는 2010년 중 총 8만1,747대를 판매해 2조 7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손익실적에 있어서도 81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실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처럼 쌍용자동차가 2007년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판매 물량 확대 효과 외에도 고정비 축소, 생산운영효율 향상 등 수익성 개선 활동과 함께 자구 노력 일환으로 추진됐던 유휴자산 매각 등에 따른 자산 처분 이익이 발생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쌍용자동차가 2010년 달성한 8만1,747대의 판매실적은 회
나탈리 포트만(30)이 제83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손에 거머쥐었다. 2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화 ‘블랙 스완’(감독 대런 아로놉스키)의 포트만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포트만은 ‘블랙 스완’에서 발레리나 니나 역을 맡은 가운데 순수한 백조와 관능적 매력이 돋보이는 흑조를 섬세하게 연기했다는 평을 들었다. 나탈리 포트만은 수상소감에서 “이 자리에 앉아있는 모든 분과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영화에서 안무를 맡아준 그 분께도 무척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블랙
“ ‘전세대란’, 규제 풀고 시장의 균형 찾아야 해결된다”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 자유기업원은 28일 뷰포인트 ‘전세난, 시간 걸려도 시장 정상화로 풀어라’를 발표, 최근의 전세난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유와 매매에 대한 규제를 풀어 시장을 정상화시키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저자인 김정호 자유기업원장은 “최근에 발표되는 각종 전세난 대책은 문제의 본질은 외면한 채 거죽만 덮으려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이미 시행중인 ‘전세대금 대출 확대’가 주택공급은 늘리지 못하고 전세 가격만 더 올려놓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월에 비해 3월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전경련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13.5로, 전달의 98.0에 비해 개선됐다. 기업경기전망이 개선된 것은 대내적으로는 신학기 시작 등 계절적 요인이, 대외적으로는 세계경제 회복세 강화에 따른 수출증가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BSI는 17개월 연속 호조세를 보이다가 지난 2월에 부진세로 반전됐는데, 이번에 다시 개선되는 등 혼조세를 보여 앞으로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는 재고(102.5→104.3
'드림하이' 김수현이 훈남 과거사진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7일 포털사이트 커뮤니티를 통해 김수현이 고등학교 재학시절 찍은 증명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김수현은 뽀얀 피부에 큰 눈, 짙은 눈썹,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훈남 고등학생의 매력을 물씬 풍겼다. 김수현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전드급 증명사진", "변함이 없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훈남", "다크삼동 고등학교 때도 정말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은 28일 종영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순수한 천재음악소년 삼동 역을 맡
'드림하이'의 마지막 카메오로 걸그룹 달샤벳이 낙점됐다. 달샤벳은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 김성윤) 최종회의 카메오로 뽑혔다. 지난 27일 경기도 일산의 세트장에서 최종회 녹화에 참여했다. 달샤벳은 끼많은 기린예고 신입생으로 분했다. 달샤벳은 극중 선배인 백희(함은정 분)와 호흡을 맞췄다. 촬영을 마친 후 멤버 지율은 "'드림하이'의 최종회에 출연하게 영광"이라며 "멤버들 모두 첫 드라마 출연이라 긴장했는데, 스태프 분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달샤벳이 특별 출연한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레알 마드리드)가 여자친구인 러시아 출신 모델 이리나 샤크(25)와 약혼했다. 영국 일간지 뉴스 오브 더 월드(News of the World)는 28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리나 샤크의 약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발렌타인데이였던 지난 14일 스페인에서 뉴욕으로 건너가 이리나 샤크에게 청혼했다. 호날두는 다음날 마드리드로 돌아가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위해 13일 에스파뇰과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1대 승)를 마친 뒤 뉴욕에서 마드리드로 건너
정의화 국회 부의장은 28일 “군인과 가족들이 화목하게 생활한다면, 국가 안보가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며 의료·교육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군인가족 지원에 대해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군인가족지원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 축사를 통해 “국가관이 투철하고 충성심이 강한 군인이라 하더라도 가정이 평온하고 안정되지 않으면 직무에 충실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북한의 도발로 군내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는 시기에 군인가족지원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게 된 것은 참
배우 현빈의 광고수익이 공개돼 화제다. 28일 MBC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스타들의 ‘억 소리 나는 광고 몸값’을 대공개했다. 2011년 봄 광고계를 휩쓸고 있는 남자스타로 배우 장동건, 원빈, 가수 이승기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수많은 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배우 현빈이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통해 ‘주원앓이’, ‘현빈앓이’로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현빈은 지난 2개월 간 6개의 CF를 촬영해 총 40억원+알파의 광고수익을 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배우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의 기세가 대단하다. 4주 연속 주간시청률 정상을 지켰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2월4주(2월21일~2월27일) 주간시청률에 따르면 '웃어라 동해야'가 33.9%로 1위를 차지했다. 평균시청률도 전주(33.7%)보다 소폭 상승했다. '웃어라 동해야'는 주인공 동해(지창욱 분)의 엄마인 안나(도지원 분)가 카밀리아 호텔 회장이 40년 전 잃어버린 딸이라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21일 100회를 맞은 '웃어라 동해야'는 인기에 힘입어 10
이슬람 채권법안(수쿠크법안) 처리문제에 반발해 이명박 대통령 하야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조용기 목사가 곧바로 파문 진화에 나섰다. 조 목사는 지난 27일 해명자료를 통해 “언론매체에 수쿠크법안문제로 대통령 하야운동까지 진행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처럼 보도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조 목사는 “궁극적으로 봐서 이슬람자금의 유입이 국가와 사회에 큰 위험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강조해 말한 것일 뿐”이라면서 “대통령의 하야를 의도적으로 거론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하는 등 자신의 발언을
우리 군의 대북 풍선 살포가 북한에 큰 압박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지난해 연말부터 6억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하기 시작해 올 2월 초 동부 및 중부전선 북쪽으로 각종 물품을 살포했다. 이는 지난 한해 시민단체의 대북 풍선모금액 2억원 보다 큰 금액이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에게 제출한 ‘대북심리전 현황’에 따르면 올 2월부터 우리 군 당국은 일용품, 의류품, 의약품, 학용품 등을 1만 여점 살포했다. 물품 내용은 일용품 14종, 의류품 10종, 의약품 8종, 학용품 4종과 북한의 현재
연례적인 한미 연합군의 합동훈련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이 28일 시작된 가운데 북한의 엄포가 잇따르자 국내 좌파세력의 여론몰이 공세가 시작됐다. 특히 지난 27일 북한이 또다시 ‘서울 불바다’ 발언을 통해 도발을 위협하고 대북 심리전 중단을 요구하며 ‘원점 타격’을 거론하는 등 대남 도발야욕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오마이뉴스는 이날 정욱식 씨의 칼럼을 통해 ‘백악관서 쫓겨난 네오콘, 청와대로 취직?’이란 자극적 제목으로 46명의 장병이 희생된 천안함 폭침사태, 민간인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연평도 포격도발의 책
최근 조개잡이에 나섰다가 표류 중, 대한민국 해군에 구조 된 31명의 북한 주민들이 다음 주쯤 북한으로 돌려보낸다는 소식이 있다. 일반인의 통행과 선박 출입이 엄격하게 단속 통제되고 있는 김정일의 생일(특별경비주간)에 몇 십 명을 집결해 배를 띄웠다는 사실도 김정일의 정치모략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갖게 하지만 한 사람같이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것 또한 각본에 의한 정치 쇼를 방불케 한다. 1994년 초, 서해 해상에서 표류하다 남한 해군에 의해 구조 된 조선인민 경비대소속 김철진과 김경철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와 ‘영웅칭호’와 ‘청년영
북한 언론매체들이 27일에 이어 28일에도 ‘서울 불바다’를 언급한 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성명을 계속해서 내보냈다. 북한당국은 주민들의 시청이 가능한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한·미 합동군사연습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천명한 판문점대표부 성명을 전하는 반면, 남한의 심리전을 겨냥해 임진각 등에 대한 조준격파사격을 언급한 남북 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의 통지문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고 있다. 주민들이 접할 수 없는 대외용 매체인 중앙통신이 27일 조준사격 관련 내용 등을 전했지만, 이후 북한 주민이 접할 수 있는 중앙방송
지난 5일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통해 남하한 북한 주민 31명이 이르면 이번 주 중 북한으로 송환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정부관계자는 이날 "북한 주민 31명에 대한 합동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까지 귀순 의사를 밝힌 주민이 없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31명 전원을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향신문에 따르면 민주당 박주선 의원은 25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부가 귀순 의사도 없고, 대공 용의점도 발견되지 않은 북한 주민들에게 ‘서울 구경
배우 심은하가 남편과 함께 아이돌그룹 빅뱅의 콘서트를 관람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심은하와 남편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2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 ‘2011 빅쇼’를 관람했다. 이날 심은하는 옅은 핑크색 퍼 의상 등 편안한 캐주얼 옷차림으로 공연장을 찾았으며, 남편과 공연이 끝난 뒤 빅뱅 대기실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유쾌한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는 은퇴한 지 10년이 지났고 두 딸 아이의 엄마임에도 여전히 고운 외모와 편안한 옷차림에도 기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더이상 청와대에서 나서서 개헌 발의를 하거나 그럴 계획은 전혀 없다”며 일각에서 거론한 ‘대통령 직접 개헌 발의’에 대해 일축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개헌에 대해 “자칫 청와대 주도로 개헌 논의를 하다보면 물가나 민생문제 등에 소홀할 수 있다”며 “개헌에 대해 국민의 뜻을 반영하느냐 안하느냐는 전적으로 국회의 몫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개헌 발의를 해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개헌이 지금 시대 상황에 맞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