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경기도 시흥에서도 첫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시흥시는 환자의 이동경로를 상세히 공개했다.8일 김윤식 시흥시장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7일 밤 10시 경,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흥시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환자의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시는 이날 검사를 받은 월곶동 주민 A(58)씨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시청 홈페이지와 김윤식 시장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A씨에 대한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 야권 일부 지자체장들이 메르스 대처와 관련해 정부와 의견조율 없이 맞서는 양상을 보이며 독자행보를 하면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일부 지자체장들은 “중앙정부와 맞서면 안 된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날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메르스에 대한 전 국민의 위기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각 지자체가 중앙정부하고 맞서듯이 대립해서는 안된다”며 “모든 게 상호보완적이고 협업적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송 지사는 “메르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관련한 정부의 비공개 방침에 반발, "막연한 공포감 조성은 안된다"며 메르스 환자의 신상정보 일부를 공개했다. 이재명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지역에서 첫 메르스 양성 반응 환자가 발생했음을 공개했다. 이 환자의 거주 지역 아파트 실명과 의료인이라는 직업, 자녀가 다니는 학교까지 공개하는 등 파격적인 내용이었다. 이 시장은 "이 환자의 1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2차 검사 중"이라며 "하지만 이 환자는 의료전문가로 발열이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9일 새벽 귀가한 홍준표(61) 경남도지사가 “20년 정치를 했지만 1억에 양심을 팔 만큼 타락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명예는 끝까지 지킨다”며 “성완종에 대한 무리한 수사로 그를 자살에 이르게 한 검찰이 또 다시 그 잔해 수사를 무리하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홍 지사는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수사를 할 것으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안전에 대한 우려로 문을 닫았던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아쿠아리움)과 영화관이 9일 다시 문을 연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에 한해 사흘간 무료 개방을 한 뒤 12일부터 공식 재개장된다.서울시는 8일 “누수와 진동이 발생한 수족관·영화관 사용 제한과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연장의 공사 중단을 오늘부터 해제한다”며 “대신 시민안전자문단과 분기별로 안전 점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6일 사용제한 명령 이후 정밀 안전점검 결과, 구조적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조치할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에 소환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될 것으로 8일 알려졌다.이에 따라 홍 지사가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8인 가운데 가장 먼저 사법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검찰에 따르면, 홍 지사는 각종 반박자료를 제시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사법처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검찰은 이날 조사를 끝낸 뒤 이르면 다음 주에 홍 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특별수사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고검 1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고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계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지검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전 비서관 신모 씨를 7일 소환한다.검찰은 이날 오전 "신 씨에게 오후 4시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 씨는 홍 지사가 국회의원으로 일할 때 비서관으로 도왔으며, 홍 지사의 당 대표 경선 과정에도 실무를 맡았다.앞서 검찰은 지난 6일 밤 10시23분께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수사관들을 국회 관리국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내 홍 지사의 금품수수 의혹을 밝히기 위한 자료도 확보했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8일 소환을 통보했다고 TV조선이 보도했다. 리스트에 오른 8인 중 검찰 소환되는 인물로 처음이다.홍 지사는 지난 2011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에 앞서 성완종 회장으로부터 윤승모씨를 거쳐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검찰은 홍 지사 소환을 앞두고 막판 증거 확보에 들어갔다. 5일 오후 2시에는 홍 지사의 보좌관을 지내고 현재 경남도청 서울본부장을 맡고 있는 나모씨가 소환 조사를 받았다.나씨는 2011년 대표 최고위원 경선에서 홍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현직 경남도청 서울본부장 나모씨에게 5일 소환통보했다.특별수사팀 관계자는 나씨에게 5일 오후 2시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검찰은 나씨를 상대로 홍 지사가 2011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나씨는 당시 홍 지사 보좌관이었다.앞서 성 전 회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윤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홍 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고 폭로했다.검찰은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억 원을 보낸 뒤 직접 전화를 걸어 돈을 받았는지 확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경남기업 측의 한 핵심 인사는 지난 13일 “성 회장이 2011년 6월경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측근인 윤 모씨에게 1억 원을 전달하도록 한 뒤 제대로 건네졌는지 홍 지사에게 직접 전화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하고 있는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당시 ‘전달자’였던 윤 모씨를 핵심 참고인으로 보고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으
딴지일보의 관악을 변희재 후보 인터뷰가 화제이다. 딴지일보는 나꼼수 김어준이 총수로 있는 매체로서, 변희재 후보와는 대립적인 노선이다.그러나 딴지일보는 변후보의 출마이유, 이념, 정책, 일상 등 방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변후보에 대해 호의적 평가로 정리했다.인터뷰 기사를 마무리하며 이 말은 꼭 보태야겠다. 변 후보는 자기가 갖고 있는 '논객' 혹은 '논리왕'이라는 자의식이라도 있다. 논리가 꼬여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는 있지만 나름 논리적으로 일관되려는 몸부림이라도 친다. 나는 그의 몸부림과 성의가 귀엽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청소업체 특혜’ 보도와 관련한 명예훼손 사건의 고소인이자 피고소인 자격으로 4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지난 2012년 5월 모 언론사는 2010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이 시장이 옛 통합진보당(당시 민주노동당)의 김미희 성남시장 후보와 단일화를 한 대가로 당권파인 경기동부연합 인사들이 주축이 된 사회적기업을 청소용역업체로 선정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 시장은 이 같은 보도에 “허위사실 유포”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해당 언론사를 고소했고, 이 언론사 역시 이 시장을 무고 혐의로
‘박원순 시정(市政)! 내 편은 OK, 네 편은 NO, 내 편은 관대, 네 편은 차별’서울지하철 1~4호선 차량 내부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편향된 노동정책을 비판하는 반 박원순 스티커가 붙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스티커를 살펴보면 이것을 부착한 곳이 한국노총 산하 서울메트로노동조합이란 사실을 알 수 있어, 노조가 친노조 성향의 박원순 시장을 작심하고 공개 비판하고 나선 이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박원순 시장의 노동정책을 비판하는 ‘안티 박원순 스티커’는 지난 9일부터 서울지하철 전동차량 출입문 등에 붙기 시작했다.서울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이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김용빈 부장판사)는 8일 장 구청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피고는 유권자들에게 중요한 평가자료가 되는 명함 등에 허위 경력을 기재,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다만 허위 경력이 피고에 대한 일반일들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검찰과 장 구청장측의 항
[이호성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감사관에 민변 출신으로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사건에서 통진당을 변호한 인물이 내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감사관 공개 채용에서 서류 전형을 통과한 후보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이명춘 변호사를 서울시교육청의 감사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민변(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으로,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인권침해조사국장을 지냈고, 최근에는 헌정사상 초유의 정
서울시가 ‘채무 7조원 감축’을 달성했다고 밝혔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과를 부풀리기 위해 관련 수치를 억지로 꿰맞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채무 7조원 감축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1년 10월 취임하면서 내세운 공약으로, 시는 전날 “박 시장이 보궐선거로 취임할 당시에 19조9873억원이던 서울시(투자기관 포함)의 채무액은 이날 현재 총 7조397억원 감소한 12조9476억원”이라고 발표했다.하지만 감축액의 약 97%는 SH공사의 마곡·은평·문정 지구 개발 사업에 대한 선 투자금 상환인 것으로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경기도가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저상버스 운영지원금을 1대당 250만원씩 지원한다.도는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 고급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4개 시‧군에서 도입 추진 중인 저상버스 1,275대 중 정상운행 중인 저상버스에 대해 대당 250만원, 총 3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운영지원금은 시‧군에서 정상운행중인 저상버스 수요를 파악한 후 도에 신청, 시군별 운송업체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지원의 배경은 업체에서 운영비 과다 등을 이유로 들
=지난 2010년 2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미국을 방문, 워싱턴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환담하는 모습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12일(현지시간) 중국 기관원들이 티베트인 여성을 훈련시켜 자신을 독살하려 한다는 첩보를 접했다고 밝혔다. 올해 76세의 달라이 라마는 이날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열광적인 신자들이 나의 축복을 받으려 다가올 때 훈련받은 그 여성이 나를 독살할 것이라는 얘기를 티베트 내부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 기사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여수세계박람회가 12일 공식 개막해 8월12일까지 9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12일 오전 박람회 공식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연합)
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이 우리 사회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살아가고 있는 외국 이주민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해 상호 문화적 이해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다문화커뮤니티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다문화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은 일자리, 결혼, 유학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에 온 이주민들중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커뮤니티를 발굴,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 5월까지 추진된다.앞서 재단은 지난 7월초부터 국내외 다문화 사업과 담론, 현장의 쟁점 등을 살펴보기 위한 1차 자문회의 개최를 시작으로그동안 다문화 현장 참관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