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전 의원에게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다.박성준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제14조 제32조에 따라서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만장일치로 의결된 것인가'라고 묻자 "여러 의견이 많이 있었다"면서도 "당에서 이런 문제가 불거졌을 때 엄정 대처해야 한다는 부분은 최고위원들이 같은 생각"이라고 답했다.'앞으로 비슷한 언행에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22일 내년 총선 공천에서 당 혁신위원회가 제안했던 '현역 의원 하위 20% 공천 배제'보다 더 엄격한 컷오프(공천 배제) 룰을 적용하기로 했다.또 총선 공천 과정에서 청년 가산점은 연령대별로 차등 부여하기로 했다.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총선기획단 3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햇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배 부총장은 '총선 공천 컷오프'와 관련해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현역 의원 20% 공천 배제 원칙을 넘어서는 제도를 마련했다"며 "혁신위는 선출직 공직자에 대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1일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거듭되는 국가 전산망 마비는 특정 정부의 잘못보다는 2004년 전자정부 도입 이래 역대 정부에서 누적된 문제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이 문제에 대해 무책임한 정치 공세로 일관하는 것은 결국 누워서 침 뱉기"라며 2020년 초중고 온라인 수업 시스템 마비, 2021년 코로나 백신 예약시스템 접속 장애 등 과거 전산망 마비 사태를 언급했다.이어 "2013년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으로 정부는 중견·
[유성연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는 17일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국회·국가인권위원회 등 소관 기관의 내년도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운영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 세출 예산은 정부안에서 2억100만원을 감액한 1천30억200만원으로 의결했다. 감액된 예산은 외부 행사 개최를 위한 일반 용역비 1억원, 국정 수행 여론조사 경비 1억원 등이다.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이 일반 용역비 집행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의 부대의견도 채택됐다.
[유성연 기자] 홍익대학교 교양교육원의 이형주교수가 “고양시 민간위탁 공공체육시설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이형주교수는 스포츠와 문화산업 분야에서의 깊은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위촉은 이 분야에 대한 그의 헌신과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그는 최근들어 ”한국 프리스타일 농구의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인 전략“ 을 한국체육정책학회를 통해 발표했으며, 지난달에는 2023한국리듬운동학회 추계학술세미나에서는 농구 트레이닝에 리듬운동의 힘을 증명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고양시 민간위탁 공공체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공식적으로 건의했다.김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숨통을 끊어놓을 노란봉투법, 공영방송이 민주당 사내 방송이 되는 방송3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윤 대통령께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노란봉투법을 가리켜 "우리 경제에 치명상을 입히는 입법을 민주당이 막무가내로 추
[유성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을 정상적으로 공포하라"고 촉구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의 입법권을 존중하는 당연한 처사이자 지난 시정연설에서 보여준 협력 약속이 허언인지 여부를 판가름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방송 3법은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각각 의미한다.권 수석대변인은 노란봉투법에 대해 "대법원판결과 국제 기준을 법에 반영한 것인데도 대통령이 거부한다면, 힘없는 노동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노란봉투법은 사실상 민노총(민주노총) 구제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실제 지난해까지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액의 99.6%가 민노총을 상대로 한 것"이라며 "이 법이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 자체를 어렵게 해 노조 불법행위에 사실상 면죄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불법 파업을 주도해 온 민노총이 해당 법안의 최대 수혜자가 되고
[유성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상속세 체제를 한 번 건드릴 때가 됐다"며 "국회에서 개편안을 본격적으로 내주면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면서 논의에 적극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상속세가 제일 높은 국가이고, 38개국 중 14개국은 상속세가 아예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0ECD 상속세) 평균이 26%"라며 "전반적으로 이걸 낮춰야 되
[유성연 기자] 일명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이 9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방송3법은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지칭한다.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자는 것이 입법 취지다.방송3법은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지배 구조를 개편하는 법안이다.공영방송 이사회의 이사 수를 현행 9명(MBC·EBS) 또는 11명(K
[유성연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9일 자신을 '관종'이라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착각하시는 것 같다. 지금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니다"라며 "불법 탄핵 남발해서 국정 마비시키려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계신다"고 반박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나도 그 얘기를 들었는데 이 말은 억지로 관심 끌고 싶어 하는 사람을 모욕적으로 비하하는 욕설에 가까운 표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 하시는 우리 대부분의 국민은 이
[유성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빈대 발생지역을 정부가 공개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지적에 8일 "적극 공감한다. 감춘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이 '영업하는 분들에게 일정 부분 손해가 있겠지만 정부가 일부 보상하고 발생 지역을 공개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조심하게끔 알려줘야 한다'고 지적한 김 의원에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빈대 발생 원인에 대해 "아주 기초적인 수준에서 알고 있다. 유럽의 (프랑스) 파리 지역에서 출몰하기 시
[유성연 기자] 농협의 직장 내 갑질 근절 대책이 근무 현장에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6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이 농협중앙회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농협(경제· 금융 포함)에서 발생한 직장 내 갑질 사건이 67건으로 확인됐다.같은 기간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접수된 민원·진정만 12건에 달했다.서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5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에서는 갑질 사건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유성연 기자] 국회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 6선 의원)은 6일 "내년에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나의 빈 자리는 시대 소명이 투철하고 균형감각과 열정 가진 새 사람이 맡아주길 염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이제 국회에서의 내 역할은 내려놓을 때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국회 임기인 내년 5월까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민주당에서 중진인 우상호 의원과 초선 오영환 의원도 내년 총선
[유성연 기자] 수도권 광역 전철에서 연간 100만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되는 가운데, 민원의 절반은 '춥다·덥다' 등의 냉·난방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서울교통공사·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역 전철 관련 민원은 2020년 91만4천788건에서 2021년 94만5천532건, 지난해 106만1천643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올해는 1∼8월 민원만 91만341건이 접수돼 이대로라면 연간 민원이 100만건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2020
[유성연 기자] 한국 농구계의 아이콘 한기범농구교실은 멀티그라운드 스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농구 교육 프로그램을 런칭합니다.이 업무제휴 협약은 에스디지마케팅코리아와 손을 잡고, 12월 1일부터 한기범농구교실 등촌점 멀티그라운드 스파크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를 위한 혁신적인 농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한기범농구교실은 에스디지마케팅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2024년 새로운 방식의 농구교육과 차별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스포츠 커뮤니티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략적 업무협약을 진행한 한기범농구교실의
[유성연 기자] 오토바이 소음공해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이에 지방자치단체의 단속도 증가했지만, 정작 과태료는 거의 부과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지자체에 접수된 이륜차 소음 민원은 2019년 428건, 2020년 1천133건, 2021년 2천627건, 2022년 3천33건, 올해 7월까지만 벌써 3천30건이 접수됐다.지자체 단속 횟수와 점검 대수는 2019년 37회와 299대, 2020년 155회와 1천707대, 2021년 353회와 6천4대,
[유성연 기자] 최근 6년간 산업재해로 장애등급 판정을 받은 노동자가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작년까지 산재장애인은 23만8천714명 발생했다.연도별로 보면 2017년 3만2천937명에서 2018년 3만4천448명, 2019년 3만9천421명, 2020년 3만9천872명, 2021년 4만4천695명, 작년에는 4만7천341명으로 증가했다.같은 기간 산재장애인 중에서도 팔다리가 절단되거나 척추가 손상된 중증장애인은 총 2
[유성연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6년간 3조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에 의뢰해 각 부처로부터 받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예산안 자료를 보면 올해부터 2028년까지 3조1천437억원의 예산이 쓰일 것으로 집계됐다.예산 규모는 해양수산부가 3조1천128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13억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6억원이다.해수부 예산은 올해 5천45억원에서 내년에 7
[유성연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실시한 일본 인근 북서태평양 공해상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에 대해 "방류 전과 비교해 유의미한 변화는 없다"고 25일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해양식품위원회의 해수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공해상 방사능 조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특이사항이 있었는지에 대해 묻자 "전혀 특이사항은 발견된 것이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다.이어 "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