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철 기자] 내년부터 3년 이상 우수한 실적을 낸 공무원은 최대 50%의 추가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근무 경력이 1년 이상이라면 특별 승급도 가능해진다.인사혁신처는 2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 '인사 평가 개선 방안'을 소개했다.우선 내년부터 3년 이상 연속으로 우수한 실적을 낸 공무원에게 최대 50%의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가령 작년과 올해 성과급 평가에서 최상위등급(S등급)을 받은 6급 주무관이 내년에도 최상위등급을 받을 경우, 기존 성과급 지급액 668만원에 지급액의 50%인 334만원을 더해 총 1천2만원을 5급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충청권과 전라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0일 오후 8시부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예상 적설량은 전북서부 50㎝, 광주·전남서부 30㎝, 남부서해안 20㎝, 전북동부 10㎝ 이상으로 전망된다.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인명·재산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 및 제빙작업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지시했다.또 지
[신재철 기자] 내년부터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간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3천900만원까지 주어진다.고용노동부는 현행 '3+3 부모육아휴직제'를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6+6 부모육아휴직제'는 지난 3월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부모 맞돌봄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현재는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함께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할 경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8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개 부처 합동으로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본계획은 지방이 먼저 주도적으로 발전계획을 세우면 중앙 정부가 뒷받침하는 현 정부의 지방시대 기조에 따라 89개 인구감소지역과 이를 관할하는 11개 시도가 '상향식(Bottom-up)'으로 수립한 첫 번째 인구감소지역 대응 종합계획이다.기본계획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비전으로 '지방소멸 위기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18일 오전 9시부로 대설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도 해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에 대설과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16일 오전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이번 대설과 한파로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사고가 134건 발생했고, 활주로 결빙으로 청주공항 비행기 운행이 멈추는 등 항공편이 결항했다.전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17일 오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신재철 기자] 앞으로는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12세 이하 아동의 필수예방접종일, 건강진단결과서 만료일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부터 국민비서 서비스에 11종의 알림·고지 서비스와 3종의 상담 서비스가 추가되어, 총 112종(67종 알림, 45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국민비서 구삐는 생활에 꼭 필요한 건강·교통·세금 등의 행정정보를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등 민간 모바일 앱과 연계해 편리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달 기준 가입자 수가 1천61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발급받았던 인감증명서 중 재산권과 관련성이 낮은 경우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인감증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인감증명서는 본인 도장을 행정청에 사전 신고해놓고서 필요시 인감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신고한 도장(인감)임을 증명해 주는 서류다.일반용 인감증명서는 재산권 관련성이 높은 유형으로 부동산 등기부에 근저당권을 설정하거나 은행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재산권 관련성이 낮은 유형으로는 보조사업 신청, 경력 증명, 임원 취
[신재철 기자] 노동당국이 정보통신·연구개발·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청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임금체불과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내달 1일까지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전국 근로감독 부서장 회의를 열고 정보통신(IT)·플랫폼 기업 60여곳을 중심으로 '청년 보호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 특수가 사라진 후 경영 상황이 악화하면서 청년 노동자에 대한 임금체불 등이 이어지는 IT·플랫폼업계 상황을 고려해 이번 감독을 실시하게 됐다.노동부는 임금체불
[신재철 기자] 우리나라 20∼50대 절반가량은 권위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빗대는 '꼰대'가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온라인을 통해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꼰대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조사에 따르면 꼰대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를 묻는 말(중복응답)에 '권위적이다'라는 답이 62.0%로 가장 많이 나왔다. '고집이 세다'(58.7%), '말이 통하지 않는다'(53.7%), '참견하기 좋아한다'(4
[신재철 기자] 앞으로는 다가구주택이나 주거시설로 이용이 가능한 준주택에 전입신고를 할 때는 건축물의 이름 및 동·호수를 기재해야 한다.행정안전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과 그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현재 다가구주택과 준주택 거주자는 전입 신고 때 도로명까지만 기재하면 된다. 동·호수는 본인 신청이 있는 경우에만 주소 끝부분에 괄호를 하고 표기했다.법이 개정되면 이·통장은 전입 신고한 내용이 맞는지 사후 확인하고, 시장·군수·구청장은 확인 결과에 따라 전입신고서 상 기재된 건축물 이
[신재철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도 본인 휴대전화를 통해 영사 민원 처리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알림톡 서비스를 6일부터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재외공관 영사 민원 접수 시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기재하면 민원 접수부터 완료까지 각 단계별 처리 현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다.우선 국적 및 가족 관계 신고 민원이 대상이며 순차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또 다양하게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알림톡 이외에도 라인, 왓츠앱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SNS) 채널 추가도 검토
[신재철 기자] 고용노동부는 청년 등 취약계층이 주로 종사하는 전국의 편의점을 대상으로 오는 4∼8일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이 기간 노동부 근로감독관이 현장 지도 필요성이 있는 전국의 2천500여 곳 편의점을 방문해 ▲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 임금명세서 교부 ▲ 최저임금 준수 ▲ 임금체불 예방 등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노무관리를 지도한다.편의점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 주요 편의점 5개 사가 모두 소속돼 있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홍보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난방을 위해 전열기를 많이 사용하는 시기인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30일 밝혔다.최근 5년(2018∼2022년)간 전열기로 인한 화재는 총 2천390건(전기난로 1천211건·전기장판 1천179건)이며, 이로 인해 344명의 인명피해(사망 48명·부상 296명)가 발생했다.이 중 12월과 1월에 발생한 전열기 관련 화재는 994건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한다.화재의 원인은 전열기 전원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거나,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두는 등 '부주의'가
[신재철 기자] 고용노동부는 미세먼지가 짙어지는 겨울철을 맞아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 기간 노동부는 건설현장 등 옥외작업이 많은 사업장에 대해 미세먼지 건강장해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또 건설현장을 비롯해 환경미화, 택배, 폐기물 수집·운반 등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진 마스크 65만여 개를 제공한다.노동부는 "올겨울 예년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충분한 물 섭취,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신재철 기자] 정부가 올겨울 예보 없이 쏟아지는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각 시도 주관하에 '긴급대응팀'을 운영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29일 낸 '겨율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서 이같이 밝히고, "긴급대응팀은 시군구, 건설협회, 군부대 등과 사전 협의해 일부 자원을 긴급 지원용으로 지정·활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폭설과 한파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시군구 국장급을 상황실 책임자로 지정해 초기 대응력을 제고하고, 유사시 부단체장에 직보해 총력 대응하도록 했다.상황근무, 제설제 사전살포, 장비 동원 등을 포함해 단계별로 제설계획을 마련
[신재철 기자] 앞으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본인 외 배우자나 직계가족 등의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를 발급이 가능해진다.행정안전부는 관련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올해 3분기에 총 58건의 중앙부처 규제를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규제개선 사례로는 ▲ 무인민원발급기 본인 외 발급 허용 ▲ PC방, 청소년 유해업소 제외 ▲ 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설립규모 요건 완화 등이 있다.먼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본인 외 배우자나 직계가족 등이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현재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신재철 기자] 공무원과 교원 노동조합 전임자에 대한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제도 도입을 앞두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내 심의위원회 구성 등 세부내용이 확정됐다.고용노동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타임오프제 관련 내용을 담은 공무원노조법 시행령과 교원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타임오프제는 정당한 노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조 전임자들의 노사 교섭 등을 유급 근로시간으로 인정하는 제도다.공무원·교원 타임오프제 도입을 내용으로 한 공무원·교원노조법 개정안은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해 내달 11일 시행 예정이다
[신재철 기자] 내년에 고용허가제로 '비전문 취업비자'(E-9)를 발급받아 국내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 규모가 16만5천명으로 정해졌다.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일할 수 있는 업종도 음식점업·광업·임업까지 확대된다.고용노동부는 27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E-9 발급 규모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9만5천명, 농축산업 1만6천명, 서비스업 1만3천명, 어업 1만명, 건설업 6천명, 조선업 5천명 순이다. 나머지 2만명은 업종과 관계없이 배분되는 '탄력 배정분'이다.E-9은 2004년 도입된 고용허가제를 통
[신재철 기자] 24일 오후 1시 54분께부터 정부가 운영하는 모바일신분증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앱)이 모두 장애를 보이고 있다.이후 3시 30분을 넘어서도 모바일 신분증 발급 절차 등을 안내하는 웹사이트만 접속이 될 뿐, 실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는 앱 서비스는 전면 중단된 상태다.모바일신분증 시스템 운영과 관리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모바일 신분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해 보통의 플라스틱 신분증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이다. 작년 7월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처음 도입됐다.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안전운전통
[신재철 기자] 외식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식당에서도 비전문 취업비자(E-9)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된다.정부가 22일 발표한 '민생 규제 혁신방안'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실태조사를 거쳐 외식업계에서 고용허가제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2004년 도입된 고용허가제는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비전문 취업비자(E-9)와 방문동포 비자(H-2)를 발급한다.이 중에서 농축산업·어업·제조업·건설업·일부 서비스업에 한정된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