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국민의힘이 19일 경기도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서울 인접 지역 경기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이같이 말하고 "다음번엔 하남시를 최우선으로 편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조 위원장은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순서대로 (서울 편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과천시도 포함하는 것이 회의를 통해 논의됐다"고 했다.그는 "향후 부천, 고양, 광명 등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을
[유성연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은 내년 2월부터 난임부부 체외수정 시술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를 현행 16회에서 20회로 확대하기로 했다.당정은 14일 국회에서 '여성·아동 건강지원대책'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유의동 당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회의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했다.유 정책위의장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치료선택권을 보장하겠다"며 "불가피한 시술 실패와 중단에 대한 기준도 함께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당정은 여성 중증 질환 중 하나인 유방암 환자의 생존 기간 연장과 경제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은 김기현 전 대표 사퇴 하루만인 14일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중진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열 상황이 안 된다고 다들 의견을 모아서 비대위 체제로 빨리 지도체제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이어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비대위원장 인선 기준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 총선 승리라는 지상과제를 달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3선·부산 사상)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에는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디 있겠나.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그래서 내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는다"며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개최된 2023 사)한국융합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홍익대학교 이형주교수가 "OTT 산업의 영향에 따른 극장시설의 스포츠 공간 활용 방안"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이형주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급부상 중인 OTT(Over-The-Top) 산업이 극장 시설 및 스포츠 공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극장 시설을 스포츠 공간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 사례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형주교수는 발표 후에 "OTT 산업과
[유성연 기자] 강도형(53)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음주운전 및 폭력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8일 경찰청에서 받은 범죄경력 조회 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2004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았다. 또 1999년에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30만원 처분을 받았다.김두관 의원은 "폭력과 음주운전 등 전과를 보유한 사람이 장관 후보자에 오르게 됐는데 법무부의 고위직 인사검증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라며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
[유성연 기자] 치매 환자를 주치의가 직접 진료하고 돌보는 제도가 내년 7월부터 시범 도입된다.일단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6년 6월까지 운영한 뒤 정식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범 첫해에는 20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 3천명이 대상이다.정부와 국민의힘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실무 협의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당정은 이달 중 참여기관 공모를 시작하고, 내년 1~6월까지 시범사업 준비와 의료진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대상 환자로 선정되면 연 4회 방문 진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담 조사관을 도입하고, 전담기구도 신설하기로했다.또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 숫자도 증원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SPO 역할 강화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고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밝혔다.우선 학폭 사안 처리 절차 개선을 위해 전담 조사관과 전담 기구가 도입된다.학폭 사건 발생 장소가 학교 내부이든 외부이든 관계없이 전담 조사관이 조사하게 하고, 학교는 교육적 기능을 강화해 피해·가
[유성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일 "민주당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가 직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와 지자체, 교육청이 협력해서 육아 돌봄, 그리고 개인의 교육 부담을 덜 수 있어야 저출생 문제를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석열 정부는 학교에 부담을 전가해서 업무 과중을 야기했고 이것 때문에 정규 교육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돌봄의 질도 떨어지고 있다"고
[유성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6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지연과 관련해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며 "정부·여당과 합의가 안 되면 민주당이 준비한 안을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한 뒤 브리핑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야당에도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그동안의 잘못을 숨기고 '엉터리 예산'을 밀어붙이겠다는 알리바이 만들기라면 단념하기 바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쌍특검'과 '3개 국정조사'에 대해 "충분한 법적 정당성 없이 정쟁을 야기할 목적뿐인 특검과 국정조사에 결코 응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 국회로 12월의 첫날을 연 민주당이 12월 전체를 극한 정쟁의 달로 만들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당이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 날인 8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등 2개의 특검 법안을 처리하려 하고, 정기국회 뒤 곧바로 임시국회
현재 홍익대학교와 인천대학교에서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형주박사가 국내외 교육계에서 혁신을 이끌어내는 농구지도자로 주목받고 있다.2017년 미국 스포츠단체 Athletes in Action 초청을 받아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농구지도자연수에 참여했으며, 이듬해에 NBA의 LA클리퍼스 농구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편견 극복과 도전, 선수들에게 도약의 기회 제공하는 철학이형주박사는 농구에서 자주 언급되는 키나 경력과 같은 편견을 깨고,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라는 철학을 실천하며 선수들에게 도약
[유성연 기자] 국회는 30일 열린 본회의에서 중국의 북한 이탈주민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은 참석 의원 260명 중 253명이 찬성하고 7명이 기권해 가결됐다.결의안은 중국 정부가 북한 이탈주민의 강제 북송을 즉각 중단하는 동시에, 북한 이탈주민을 난민으로 인정해 이들을 보호하고 대한민국이나 제3국으로 이동을 원할 경우 최대한 협조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국제기구에는 북한 이탈주민의 강제 북송 중단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촉구하고, 대한민국 정부에는 북한 이탈주민 강제북송 문제에 대해 유관국과 국제사회를
[유성연 기자]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친 결과 총투표수 291표 중 찬성 204표, 반대 61표, 기권 26표로 가결됐다.국민의힘은 이날 민주당이 의사일정 합의 없이 단독으로 본회의 소집을 추진한 데 반발해 본회의장 앞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민주당을 규탄하는 연좌 농성을 벌이며 본회의에 불참하기로 했으나,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만 참여했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앞서 지난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해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에 "민생·경제 법안 추진 협의를 위해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민생법안추진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도 예산 국회를 마무리할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정작 지금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해야 할 법안에 대한 양당 간의 논의는 뒷전으로 밀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여야 2+2 협의체에서 논의할 법안으로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유통산업법, 중대재해처벌법, 1기신도시특별법, 고준위
[유성연 기자] 국회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현재 헌재소장은 유남석 전 헌재소장이 지난 10일 퇴임한 이후 공석이다.인청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앞서 지난 13일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과거 위장전입 문제와 윤석열 대통령의 보은 인사 의혹 등이 집중적으로 검증됐다.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 가결돼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무감사 하위 22.5%의 내년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를 권고키로 했다.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무감사위는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 중 사고 당협 등을 제외한 204곳에 대한 당무감사 결과, 22.5%인 46명의 당협위원장의 당협 활동에 문제가 있었다고 평가했다.신 위원장은 "46개 하위 당협 이외에도 원내 국회의원의 경우 여론조사 결과와 정당 지지도를 비교했을 때 개인의 지지도가 현격히 낮은 경우 문제
[유성연 기자] 최강욱 전 의원의 '설치는 암컷' 발언 논란으로 몸살을 앓는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당 소속 전현직 의원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을 한 (총선)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막말과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후보자 검증위원회 단계부터 엄격히 검증하고, 공천 심사에도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한 의원은 "민주당 공직후보가 되려면 부정부패, 젠더폭력, 입시부정, 공직윤리 위반 여부 등을 검증신청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23일 "국민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양성돼야 하지, 양산돼선 안 된다는 점을 각별히 고려해 의대 정원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지역 필수의료 혁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대 입학정원 수요 조사 결과를 언급, "전국 40개 의대가 2025학년도에 희망한 신입생 증원 규모는 최소 2천151명에서 최대 2천847명에 달했다"며 "의대 입학정원을 늘려달라는 현장 목소리는 국민 여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언
[유성연 기자] 국립대병원과 적십자병원, 원자력병원, 지방의료원 등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정원대비 현원을 살펴본 결과, 부족한 의사 수가 2천42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보건복지부 등 8개 부처와 대한적십자사,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의료기관별 정원 대비 현원' 자료에 따르면 223개 공공의료기관의 파악 가능한 정원은 1만4천341명이었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사는 1만1천914명에 불과했다. 부처별로 보면 보건복지부 소관 12개 공공의료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