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선의 가장 큰 이슈는 통일이다. 북한 김정은 체제의 終熄(종식), 남한 종북(從北)세력의 淸算(청산)을 통한 자유통일의 큰 틀을 만드는 것이다. 북한인민 2400만의 解放(해방)은 물론 남한사회 화두가 되가는 부패, 불평등, 부조리, 일자리 문제를 풀어줄 血路(혈로)도 여기 있다. 도덕적 명분과 물질적 성취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평범한 이들도 이 같은 흐름을 느낀다. 1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4.3%는 김정은 체제가 ‘몇 년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으로 제명 논란이 일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상임위 배정이 완료됐다. 강창희 국회의장실은 8일 통진당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안을 9일 국회 본회의 전에 당에 공식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섭단체 의원의 상임위 배정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에게 권한이 있다.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라고 발언 하는 등 종북 논란을 빚었던 이 의원은 외통위 배정을 원했으나 결국 문방위로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값등록금’ 공약을 내건 김재연 의원도 교과위를 원했으나 기재위로 배정됐다. 심상정 의원은 환노위,
새누리당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한 한선교 의원에 대해 야당이 본회의에서 `몰표'를 던지며 반대할까봐 긴장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야당 대표실 도청파문'에 연루됐다며 한 의원의 내정 철회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조직적 반대시 당선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의원을 비롯한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은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된다. 새누리당 당직자는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야당의 조짐이 이상하다"며 "본회의 출석률이 낮으면 자칫
새누리당 비박(非朴ㆍ비박근혜)주자 3인방 가운데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이 `경선불참' 입장을 굳히고 이르면 9일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참여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김문수 경기지사는 막판 고심 중이다. 정 전 대표와 이 의원은 `지리산 장고'를 통해 최종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같은 시간에 지리산에 있었으나 만나지는 못하고 전화통화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대표는 지난 6일 지리산으로 내려간 뒤 화엄사, 노고단 산행을 거쳐 8일 현재 충청도의 한 산에 머물고 있으며 이날 저녁이나 9일 오전
노수희 손잡았던 민주당, 北 노동당 남한지부인가? 가장 무서운 적은 내부의 적이며 적(敵)들과 손잡았던 민주당은 대국민 사죄해야 마땅하다.민주당이 '이적단체 해산 法'에 계속 반대하면 민주당이 '北 노동당 남한지부'임을 실토하는 격.1차 경제개발 계획이 수립되던 1961년에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대략 80달러였지만 당시 자원이 풍부했던 北은 200달러 이상으로 남한을 능가했었습니다. 現 민주당과 종북좌파 진영은 쿠데타라며 심통을 부리지만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5.16혁명'과 국민의 단결된 힘으로 경부고속도로를 개통, 산업의
민주통합당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8일 오후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12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에 따라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대선 주자는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상임고문, 김 전 지사, 김영환 조경태 의원 등 6명으로 늘었다. 김 전 지사에 이어 박준영 전남지사가 12일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며 정동영 상임고문도 출마 여부를 막판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져 민주당 경선 후보는 7~8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주자는 대선준비기획단이 마련한 경선룰에 따라 오는 29~30일 여론조사를 통해 5명으로 후보를 압축하는 예비경선(컷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은 주말인 7일 시민과의 접촉면을 늘리며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 특히 생활협동조합운동의 중요성을 내세워온 문재인, 손학규 상임고문은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협동조합 난장한마당 개막식에 나란히 참석해 이슈 선점 경쟁을 벌였다. 문 고문은 전날도 인천 부개동 평화의료생활협동조합을 방문해 협동조합운동의 활성화를 약속했다. 문 고문 측은 "협동조합운동은 새 성장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사회적 경제를 위한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려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손 고문 측은 대선주자 가운데 협동조합 정책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6일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과 정두언(55)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히 정 의원은 이 전 의원이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의 '공범'으로 영장에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 의원과 이 전 의원이 사실상 함께 돈을 받았다는 의미로, 금품수수 시기와 정황에 비춰 이 돈이 대선자금으로 흘러들어 갔을 개연성을 높여주고 있다. 따라서 저축은행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
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0일 대선 출마선언을 앞두고 선언문 구상에 고심을 거듭 중이다. 출마 선언문의 초안은 이미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위원장과 홍사덕-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 최경환 총괄본부장 등 경선캠프의 핵심 관계자들이 이미 몇 차례 독회 및 회의를 가졌다는 후문이다. 주말에도 회의를 계속하면서 막바지 `손질'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출마선언문의 큰 축은 박 전 위원장이 평소 강조해온 `국민행복'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이 메시지를 국민에게 상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슬로건'을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은 6일 대선 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사퇴한 김두관 경남지사에 대해 "조금 더 숙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날 저녁 종로구 재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넷방송이 주최한 토크배틀 'Ha!Q를 말한다'에 참석해 "도지사 한 텀(임기)을 충분히 하면 국가 경영에 대해 좀 더 멀리 보는 눈이 생겼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고문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지사 재임 시절 당이 위기에 빠져 당대표 제안을 받았지만 바로 거절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지사직은 도민들로부터 받은 것이고 도지사 4년을 모든 정
6월 29일 한일 정보보호협정을 둘러싸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협정의 서명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국민과 국회에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추진했다는 이유로 언론과 정치권이 정부를 심하게 질타했고, 결국 외통부가 국회의 검토를 받은 후에 다시 추진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일단락이 되었습니다. 정부가 재추진 의사를 밝힌 이상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봐야 합니다. 논란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국민감정을 감안하지 않은 채 일본과의 군사협정 문제를 비밀리에 추진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둘째는, 일본과의 정보협력을
쓰레기보다 못한 것들
청와대는 '밀실처리' 논란이 일고 있는 한일 정보보호협정이 지난 6월 말까지 체결 절차를 완료한다는 한일 양국 간 실무합의 내용을 무리하게 지키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발표했다. 청와대는 민정수석실이 주도한 자체진상 조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처리 과정은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실과 외교통상부가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협정은)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실과 외교통상부가 6월 중 서명 처리하고 그 사실에 대해서 양국 내 절차 완료시점까지 비공개로 하자고 한 한일간 실무합의를 지키려고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이완형 판사는 6일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방하는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로 기소된 신동욱(43) 전 백석문화대 교수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신 교수는 박 전 위원장의 동생인 근령(56)씨의 남편이다. 재판부는 “신 씨가 비슷한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작성된 내용이 널리 퍼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 교수는 육영재단 이사장이던 부인 근령씨가 재단에서 나가게 되
국회 국방위원장에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내정됐다. 유 의원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 투표에서 92표를 얻어 34표에 그친 황진하 의원을 58차로 제치고 국방위원장 후보로 선출됐다. 유 의원은 경제학 박사 출신의 경제전문가로 17대 국회에서 정무위와 재경위에서 활동했으며 18대 국회 들어 국방위로 상임위를 옮겼다. 국방위원장후보로 유 의원이 내정되면서 18개 상임위원장에 대한 인선은 모두 완료됐으며, 오는 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상임위원장단은 먼저 새누리당 몫으로 ▲운영위원장 이한구 ▲정무위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젓갈 장사를 하며 평생 모은 재산 23억 원을 기부한 '젓갈 할머니'와 14년간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기술교육봉사를 펼친 134cm의 작은 거인 김해영씨가 각각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국민추천포상 수상자와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 포상하고 격려 오찬을 가졌다. 이날 수상자는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8명, 대통령 표창 8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지난해와 같은 24명이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유양선(79) 할머니는 37년간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젓갈 장사를 하며 모은 재산 23억원을
새누리당 진영 정책위의장은 6일 각 지자체가 재원고갈을 이유로 새누리당 총선 공약인 ‘0∼2세 무상보육’을 중단하려는 데 대해 “국가의 큰 장래가 걸린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한 것인 만큼 총선 공약이 실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재원 부족이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화로 풀어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이 풀리면 지급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정부에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0∼5세의 무상보육을 약속했는데 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인 윤금순 의원이 5일 국회에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의장 앞으로 낸 사직서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부실 선거에 따른 당 중앙위원회의 결정을 준수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은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이 발생하자 19대 국회 임기 시작 전인 지난 5월 초 사퇴의사를 밝혔으나, 의원직 우선 승계자인 당권파 측의 조윤순 비례대표 후보가 자진 사퇴를 하지 않고 버티자 한시적으로 사퇴를 유보해왔다. 중앙당기위원회는 최근 조 후보에 대해 제명 절차를 마무리하고 비례대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6일 대선후보 경선룰 변경 논란과 관련해 "(경선룰을 바꾸기에는) 시기적으로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BBS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 `경선룰은 현행대로 하는 것으로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아마 그럴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대로라면 비박(비박근혜) 주자들이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경선 자체가 뜨뜻하고 김빠진 맥주처럼 무덤덤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불통'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대해 "(평소 박 전 위원장에게) 말씀
대권도전을 선언한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은 6일 “안철수 원장은 지금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을 걷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전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출마 결심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한 데 대해 “(안 원장이) 국민에게 정치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밝힐 때가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안 원장이) 출마하기로 결정했을 것”이라며 “많은 국민이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경선 과정에서 상수가 됐다”고 말했다